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총장을 블로그로 모셨더니 벌어진 일
해드림 이야기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총장을 블로그로 모셨더니 벌어진 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총장은 이 시대를 달구는 키워드 가운데 하나이다 . 물론 노출 빈도수를 따지면 윤석열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따라올 수 없다 .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탈에서 ' 문재인 대통령 ' 혹은 ' 윤석열 총장 ' 을 검색하면 무수한 포스팅이 뜬다 . 모르긴 해도 수십만 개는 넘을 것이다 . 그런데 일반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이 엄청난 키워드 (' 문재인 대통령 ' 혹은 ' 윤석열 총장 ') 로 상위 노출에 랭크시킨 이들은 도대체 어떤 능력이 있는 것일까 .
특히 홍보가 필요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 키워드 , 노출 , 상위 랭크가 얼마나 절박하고 중요한지 안다 . 상위 랭크 노출은 바로 조회수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블로그나 카페 기타 SNS 를 운영하며 올렸던 포스팅 가운데 , 조회수가 가장 많았던 포스팅은 ,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때 다음에서 운영하는 브런치에 올린 글이다 . 이 포스팅은 17 만이 넘는 조회수가 나왔다 . ' 문재인 대통령 ' 이라는 키워드로는 상위 노출을 꿈도 못 꾼다 . 심지어 언론사 기사 등을 이용해 포스팅해도 검색조차 안 되는 것이다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총장 포스팅 체험은 다시 후술하기로 한다 .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애써 하는 일은 역시 홍보이다 . 특히 블로그를 통한 홍보에는 포스팅 제목 키워드를 잡는데 무척 신경을 쓴다 . 하지만 아무리 정성스럽게 포스팅을 해도 묻혀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 그럴 때마다 허탈하기 이를 데 없다 .
예컨대 [ 인문학 산책 ] 이라는 책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 인문학 ' 이라는 검색 키워드로 상위 노출에 랭크를 시켜야 하는데 , 이미 상위 노출을 장악해 버린 포스팅들은 북한산 인수봉처럼 굳건하게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 한 번 상위 랭크에 고정되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 [ 스토리텔링 작법과 실무 ] 라는 책을 만들어 놓고 , 책 제목을 잘못 뽑아 무척 후회하였다 .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 스토리텔링 ' 을 검색하지 ' 스토리텔링 작법 ' 까지는 검색을 안 한다 . [ 스토리텔링 작법과 실무 ] 를 홍보하기 위해 수 없는 포스팅을 하였지만 , ' 스토리텔링 ' 을 검색하였을 때 내가 올린 포스팅이나 책을 노출시키는 데는 실패하였다 .
두어 해 전 나는 ' 자비출판 ' 이라는 키워드가 필요하였다 . 마침 자비출판에 관한 원고가 준비되어 있어서 책 제목을 ' 자비출판 ' 이라고만 하여 출간하였다 . 당연히 ' 자비출판 ' 이라는 키워드 검색을 하면 우리 책이 노출되었다 .
다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총장
블로그의 홍보용 포스팅이라면 어떻게든 포털 상위 랭크로 노출해야 하지만 , 조금이라도 알려진 키워드라면 기존 상위로 랭크된 포스팅을 끌어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 적어도 내 능력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 하물며 ' 문재인 대통령 ' 처럼 거의 매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키워드라면 상위 랭크 노출은 하늘의 별 따기다 . 물론 포스팅을 올렸다 하면 상위로 랭크시키는 프로 중의 프로들이 있기는 하다 .
다음 브런치
다음에서 운영하는 ' 브런치 ' 에 올려 조회수 17 만을 기록한 포스팅 제목은 '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부인 김건희 대표의 감성 포인트 ' 였다 . 이는 글이 좋아서 조회수가 올라간 것이 아니라 윤석열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였던 때 , 그리고 이후로도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았기 때문이다 . 포탈 다음에서 이 포스팅의 검색 키워드는 ' 윤석열 ' 도 아니고 , ' 윤석열 검찰총장 ' 도 아니고 '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 또는 ' 윤석열 김건희 ' 였다 . 그러니 ' 윤석열 ' 이나 ' 윤석열 검찰총장 ' 으로 검색하여 노출되었다면 조회수는 이보다 훨씬 많았을 것이다 .
윤석열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였을 때 개인적으로도 ' 검찰 개혁 ' 에 대한 기대가 높았기 때문에 이 포스팅을 하게 되었지만 , 결국 실망하고 말았다 . 우리나라 조직 가운데 ' 떡검 ' 이니 ' 개독 ' 이니 ' 기레기 ' 니 하는 불명예스러운 별칭이 붙은 곳은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 개혁 ( 改革 ) 이란 제도나 기구 따위를 새롭게 뜯어고친다는 뜻이다 . ' ㅇㅇ개혁 ' 이라는 말이 오르내리면 그만큼 오랫동안 폐단이 쌓여 있다는 의미이다 .
네이버 블로그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하여 포스팅하였는데 제목은 ' 임기 1 년 문재인 대통령 , 재앙인가 축복인가 … 이렇게 예언하다 ' 이다 . 이 포스팅을 올린 이후 매일 조회수가 꾸준히 올라가는 중이다 . 이 포스팅 키워드 또한 ' 문재인 ' 도 아니고 , ' 문재인 대통령 ' 도 아니다 . 이 포스팅의 검색 노출 키워드는 다름 아닌 ' 문재인 대통령 임기 ' 이다 . 매일 누군가는 ' 문재인 대통령 임기 ' 를 검색하고 , 블로그에 상위 랭크된 이 글을 본다는 것이다 . 이 포스팅 역시 ' 문재인 ' 이나 ' 문재인 대통령 ' 으로 노출이 되었다면 매일 엄청난 조회수가 올라갈 것이다 . 그만큼 이 두 키워드로 포스팅을 노출시키기 어렵다는 뜻이기도 하다 . 어찌 보면 ' 문재인 대통령 임기 ' 라는 키워드도 , ' 황소 뒷걸음에 잡힌 개구리 ' 꼴로 얻은 셈이다 .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이 매일 일정한 조회수를 올린다는 것은 기대감도 있고 고무적인 일이다 . 위에서 말한 것처럼 내가 올린 포스팅에는 반드시 책 홍보 이미지를 넣는다 . 조회수 17 만을 올린 포스팅도 마찬가지고 , 문재인 대통령 포스팅도 마찬가지다 . 그런데 조회수가 17 만이나 올랐으면 일정한 홍보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 아쉽게도 홍보 효과는 거의 없었다 . 홍보 대상이 우리나라 사람들과 거리감이 있는 ' 책 ' 이기 때문이다 . 그러니 출판사는 항상 배가 고프다 . 올해는 제발 책 좀 팔리는 해가 되었으면 싶다 .
아무튼 , 내 블로그에서 노출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도 ' 문재인 대통령 임기 ' 로 굳건히 자리하면서 퇴임 이후까지 계속 머물러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
from http://sundream.tistory.com/173 by ccl(A) rewrite - 2021-02-06 10:00:12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