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기록 / 서평] 돈을 좋아하는 사람 돈이 좋아하는 사람

[독서 기록 / 서평] 돈을 좋아하는 사람 돈이 좋아하는 사람

<돈을 좋아하는 사람 돈이 좋아하는 사람>

지은이 : 사쿠라가와 신이치

옮긴이 : 하진수

출판사 : 경원북스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끌리듯 고른 책이다.

나는 돈을 좋아하는 사람일까 돈이 좋아하는 사람일까?라는 질문이 먼저 들었고,

이 책을 읽으면 궁금이 조금은 해소될 것 같아서 고르게 되었다.

책 표지에는 "30억 빚을 30억 자산으로 만든 저자의 부자가 되는 습관 40"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0원에서 30억 원을 만드는 것도 대단한 일인데,

30억 빚에서 30억 자산을 만들었다는 것은 저자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저자는 비교적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형이 운영하던 보증인을 섰던 회사의 부도로 30억 원의 빚을 떠안고

'가난은 생활습관 질병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이후 몇몇 부자들을 지켜보고 그들의 생활습관이 어떻게 다른지 배우며 경제적 자유를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이 책은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생활습관을 40 항목으로 비교한 1부와,

부자가 되는 단계를 서술한 2부로 나뉘어 있다.

저자가 중요하게 강조한 부분은 "돈을 버는 시스템과 돈이 새어나가지 않는 시스템을 동시에 습득하는 것"이다.

아래의 사진은 1부의 40가지 항목들인데, 이중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기록하려고 한다.

1. 선생의 말을 믿는 가난한 사람, 선생의 말을 의심하는 부자

인상 깊게 읽었던 <부의 해부학>이라는 책에서도 비슷한 문구를 봤었다.

그 책에서 말하는 부의 엘리트들 중 몇몇은 성적이 좋았음에도

교사와 대립하거나 학교에 반항했다고 하는 글을 본 기억이 있다.

이 책에서도 교사의 의견에 무조건 따르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참고 정도만 하라는 글이 있다.

나는 이 글을 보고 교사라는 단어 대신 부모라는 단어가 들어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부모님은 자식에게 직장 생활을 열심히 하고, 월급은 예적금에 넣어 관리하라고 말씀하신다.

많은 분들이 주식 투자나 대출은 나쁜 것으로 알려주시는데,

지금과 같은 저금리 시대에서는 예적금으로 돈을 불리기는 힘들다.

예적금으로 돈을 불린다고 하더라고 그에 비해 물가 상승률과 집 값 상승은 더욱 빠르다.

주식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리거나 대출이라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집을 구매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특히 기억에 남는 것 같다.

2. 할 수 없는 이유를 말하는 가난한 사람, 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하는 부자

예전에 신사임당님의 스마트 스토어 다마고치 유튜브를 보고, 관련 영상을 보면서 준비를 했던 기간이 있었다.

스마트 스토어 계정도 만들고, 새로 계좌까지 발급했지만 결국 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회사 다니면서 제품 포장은 어떻게 하지, 야근이 많은데 괜찮을까,

물건 소싱은 어떻게 하는 걸까 등등의 할 수 없는 이유만을 찾았기 때문이다.

스마트 스토어로 성공을 거두신 분들의 영상을 보면, 그냥 시작했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본 것 같다.

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하는 사람은 부자가 된다..

다음에는 할 수 없는 이유를 찾는 대신, 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야겠다.

이런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 나도 부자가 되어 있겠지?

3. 스트레스에 무너지는 가난한 사람, 스트레스를 활용하는 부자

나는 아침에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구글 캘린더를 활용하여 매일 그날의 계획표를 작성한다.

보통 의욕에 불타올라 퇴근 이후에 운동과 책 읽기, 블로그 글 쓰기, 강의 듣기 등을 적지만

퇴근을 하고 나면 어느 순간 핸드폰만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매일 업무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에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스트레스와 어떻게 친해질지는 부자가 될지, 가난의 판을 구를지를 나누는 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매일 받은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풀면 원래 계획한 운동과 스트레스를 푸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차이점을 알고 싶은 분들이 한 번쯤 가볍게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다.

책정보, 돈을 좋아하는 사람 돈이 좋아하는 사람 : 네이버 책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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