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일지]#1. 절약의 시작은 가계부 쓰기 먼저(21.07.11-21.07.17)
요즘 너무너무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
일명 '누워서 돈버 벌기'
시청하게 된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을 보며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정보들을 얻었다.
유튜브 채널 중
'가계부 언박싱'이라는 동영상이 있는데
거기에서 유튜버들의 지출과 부수입, 반성과 칭찬, 지출 계획을 공유한다.
단순히 가계부만 적는 것이 아니라
부수입, 반성과 칭찬, 지출계획까지 생각한다면
정말 좋은 일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누워서 돈 벌기' 채널이 하는 가계부 일지를 쓰게 되면
나의 지출 패턴은 물론 절약과 수입의 현황을 점검하고
나의 경제적 관념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보통 가계부 일지 블로그와는 다르게
'뿌링이 블로그'에 올라가는 가계부 일지는
소소한 나의 이야기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어디에 돈을 쓰게 되었는지
그 지출에 대한 이야기
그 이야기에 이야기의 꼬리를 물어
삼천포로 빠질 수 있다.
나는 그게 좋다.
내가 좋아서
글 쓰는 게 좋아서
추억을 회상하는 게 좋아서
하는 블로그 이기 때문이다.
참고하도록.
그 첫 번째 가계부 일지이다.
나는 가계부를 쓰기 시작할 때 부터
'똑똑가계부' 어플을 사용하였다
<21.07.11-21.07.17>
[가계부 총지출]
총지출: 142,270원
[항목별 지출]
-고정비
핸드폰 요금 : 49,670원
-변동비
용돈 : 50,000원
병원비(피부과):14,300원
약값(피부과):4,400원
디저트:4,500원
자격증 응시료: 19,400원
[아낀 지출]
흠...
식비가 하나도 없다.
매일을 도서관 - 집(점심) - 도서관 - 집(저녁) - 도서관
이런 생활이니 식비 나갈 일이 없지,,,ㅎㅎ
후후 뿌듯하면서도
나가서 차라도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이다.
[피드백]
아프지 말자.
집이 산 근처라
벌레가 많이 들어온다.
창문을 열어놓으면
산바람이 살살 불어오니 너무 좋은데
벌레가 들어오는 게 조금 아쉽다.
아침에 일어나 오른편 팔을 보았는데
모기 물린 것처럼 부어올랐으나
간지럽지 않았다.
안 간지러우면 땡큐라는 마음에
부어오른 지 하루, 이틀, 사흘이 지나고 보니
첫날 부어오른 크기보다
6배나 부어올라 있었다.
바로 피부과로 달려갔고
항생제 주사와 3일 치의 먹는 약, 바르는 약을 처방하고 왔다.
세상 살다가 벌레 물려서 병원가 보기는 처음이다.
[칭찬]
커피비 아낀 것.
1일 1 커피인 나에게는
너무나도 칭찬할 일이다.
도서관을 갈 때마다
텀블러와 G7 커피는 무조건 가지고 다닌다.
그렇지 않으면
무조건 도서관 앞 이디야에서 '아샷추'를 마실 것이기 때문이다.
[지출 계획]
오랜만에 내가 사랑하는 남동생에게 용돈을 주었다.
용돈 필요하면 말하라고 했으나
절대 말하지 않을 것을 알기에
내가 그냥 쏴주었다.
피융-
맛있는거 사 먹으라는 누나의 마음을 담아
다음 주에는
용돈 줄 사람이 없으니 용돈비 지출 계획 없고
0원
친구 만날 계획이 있으니...
흠,,, 친구 만날 때 보통 식비며 카페 값이며 5만 원은 쓰는데
코로나 이기도 하고 많이 안 돌아다닐 계획임으로
3만원
음.. 지출 계획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지만
차근차근
잘 써가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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