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에 걸리는 이유와 해결방법?

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에 걸리는 이유와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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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저품질에 걸린 것 같습니다.

1일 1포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꾸준하게 블로그를 운영해 오고 있었습니다. 21년 4월 2일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이후로 1달간은 그래도 거의 1일 1포(*때론 1일 2포)를 해 오다가, 그렇게까지 했는데 하루에 0.01$(10원)씩 버니, 무기력에 빠지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글이 누적되는 만큼 차츰 올라가는 방문자 수에 하루하루 기쁨도 조금도 커져갔습니다.

아! 포기하지만 않고 꾸준히 하면 되는구나.

그러다 우연찮게 하루에 폭발적으로 방문자 수가 늘어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이 글입니다.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미스틱 브론즈 언박싱!!!"

올린 첫날이 13, 다음날이 70, 52, 49, 38, 55, 19, 3...

6월 30일날 70회로 피크 찍었고, 그 뒤로로 30~40회를 유지하다가 갑자기 일주일 뒤인 7월 6일부터 뚝 떨어지더니 그 뒤에는 거의 아무도 안 들어오죠?

사실 이 글을 의도해서 올린 게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숫자가 늘어나니, 사실 일전에 올렸던 연금형 블로그 관련 글이 무색할 정도로 이게 바로 블로그로 돈을 버는 길인가, 싶었습니다.

*연금형 블로그의 비밀, 글 읽어 보러 가기!

글 쓰는 거 좋아하지만, 돈 벌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이 참에 그냥 상업적 블로그 글쓰기로 전향할까.

이런 생각들이 번뜩 들었습니다.

그 사이 제 수익입니다.

보이시죠? 이 글 하나도 방문자수가 폭발하니 평균적으로 0.01$에서 0.02$를 벌던 제 블로그가 그래도 백원단위를 매일 넘어서고 있습니다. 7월 1일에는 1.34$를 벌기도 했습니다. 보니까 느낌 오시나요? 결국 "클릭수"가 핵심이라는 겁니다. 어떤 글을 쓰든 배너에 달리는 광고를 글을 보는 사람이 클릭해야 결국 수익으로 찍힙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7월 6일부터 방문자수가 마치 마법처럼 고꾸라지더니, 이제는 아예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신기한 현상이 뭔지 아시나요?

다음 검색량 보이시나요? 오늘 현재 3회입니다.

저 글을 올리기 전으로 거슬러올라가 볼까요?

다음 검색량이 압도적이죠? 51회. 최소 30~50회를 유지했던 다음 검색량이 아예 없어지다시피 했습니다. 사실 저는 네이버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는데, 방문자 수가 형편 없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 이후로는 정말 네이버 지지고, 알러브 다음이었는데......

그 내 사랑 다음이 저를 버렸습니다.

정말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일단 의도하지 않았어도,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라는 시의성 있고 상품성 있는 정보성 글을 다음이 적극적으로 상위에 노출시켜 줬습니다. 그런데 제가 노리고 쓴 글이 아니다 보니, 잡담이 너무 길었습니다.

액정이 부서졌는데, 그걸 파손 보험으로 고칠려고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겨우 노트 20 울트라에 대해 언급을 중간부분부터 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너무 사설이 길고 사람들이 원하는 핵심 정보 (*액정이 얼마큼 크다라든지, 배터리 사용시간은 얼마나 된다든지, 5G는 어떻다든지...)에 대한 언급은 거의 전무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체류시간이 엄청 짧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다음 담당자라면, 제목을 보고 상위노출을 해 줬는데, 사람들의 체류시간이 말도 안 되게 짧을 것을 보고, 이 블로그 전체의 품질을 의심하지 않았을까, 짐작해 봅니다.

그래서, 결론은 한 개의 글을 쓰더라도 나름 정성스럽고, 사람들이 보기 좋게 작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쓸데 없는 잡설은 최대한 배제하고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처럼 ... 저품질이 올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나마 지금의 조회수 (*현시간 기준으로 45회 (구글이 23회, 다음이 3회))를 유지하는 것은 그나마 그동안 쌓아 놓은 그들 중 구글이 노출되기 시작한 글들입니다. 일단 구글이 좋은 점은 한번 노출시켜 준 글은 저품질을 잘 걸지 않는다고 합니다. 역으로 노출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 가는 과정이 어렵지만, 또 다시 내려오기도 힘들다고 하니, 지금으로서는

1.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나 더 파서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다.

2. 꾸준히 이 블로그에 글을 정성스럽게 올리면서 구글 노출을 노린다. 그러면서 다음의 정책이 바뀌기를 기다려본다.

이 정도의 길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약간은 허망하지만, 그래도 완전히 막혀버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어떤 형태로든 도전은 계속해볼 생각입니다.

혹시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 또는 꾸준히 하시지만 저처럼 저품질에 대해 잘 모르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블로그는 저품질 걸리지 말고, 꾸준히 다음에게 사랑받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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