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블로그를 시작하게된 계기
초,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를 입학하여 대학원까지 갔습니다.
대학교부터 대학원까지 전액 장학금을 받고 학교를 다닐 정도로 열심히 살았죠.
생활비를 모으느라 여러 아르바이트를 해보았고,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참여연구원으로도 있었고, 70:1을 뚫고 들어가 어떤 준공기관에서도 일해봤고, 스타트업에서 일하며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도 보아왔어요.
공통점이 있다면, 줄곧 어떤 조직에서 필요로하는 일들을 해주고 돈을 받으면서 살아왔던 거죠.
유년시절 가난했던 성장 과정을 통해 대학생 때에는 그저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라고 하는 것은 '나'라는 사람을 필요로 하기보다는 '그저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 일 해줄 수 있는 성실한 아무나'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그 조직에 없으면 안되는 '핵심인재가 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나아왔습니다.
핵심인재가 되는 패턴을 몇번 경험하고 보니,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라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일을 잘 해주는 조직구성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나의 에너지를 과다하게 소진해가며, 누군가의 틀에 맞춰 사는 것만 같아 어느 순간 질려버렸습니다.
나는 이 일을 왜 하고 있는 것일까? 이 일이 사회에 혹은 나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일까? 나는 왜 일로 인해 몸과 마음을 힘들게하고, 생명에너지를 소진해가고 있는 걸까? 나의 생명에너지에 대한 댓가가 이정도인가? 왜 살아가는데 이렇게까지 생명에너지가 고갈되는걸까?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 스스로 자립하여 돈을 벌어보고자 하는 욕구가 생겼는데, 때마침 너무 열심히 일을 했던 탓인지 건강이 심하게 악화되어 하던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돈을 버는 법에 대해 다양한 사람들의 노하우를 찾아보았습니다. 돈을 버는 방법은 대부분 비슷하더군요.
다만, 콘텐츠에 따라 완전히 다른 비즈니스의 형태를 갖게 되었구요. 블로그는 컨텐츠를 쌓기에도, 나라는 사람을 알리기에도(포트폴리오), 정보를 전달하기에도,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도, 좋은 플랫폼입니다.
블로그는 이미 과포화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세상이 언제나 그렇듯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뉴페이스)들을 원하고 환영하고 있고, 어느 시점이 지나면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거나 관리하는 데에 지치는 선두주자들이 생기거나 변화하는 세상에 맞추어 새로운 사람의 글로 대체되기도 하는 특징을 갖고 있었어요. 간단한 예를 들면, 여행지의 정보도, 돈을 버는 방법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겸, 사회에 이로운 정보들을 공유하고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블로그의 글들이 단 한 단어라도, 단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from http://buildbridges.tistory.com/4 by ccl(A) rewrite - 2021-08-15 21: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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