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3] 딱 하루 배워서 블로그로 투잡하자!

[#북리뷰 #3] 딱 하루 배워서 블로그로 투잡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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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세번째 책 소개로 돌아왔습니다:)

중간중간에 다른 책 들도 읽었는데, 요즘은 블로그를 열심히 해서 그런지 투자나 블로그 관련 글이 제일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재밌게 술술 읽히더라구요. 이번에 소개할 <딱 하루 배워서 블로그로 투잡하자!>라는 책은 네이버 블로그로 유명하시고, 블로그 관련 개인강의도 하고 있는 분이 쓰신 책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위주라 티스토리 유저에게는 공감이 가는 부분도, 안 가는 부분도 있을 것 같네요. 이 책도 저번에 읽었던 책처럼 책 중반까지는 어떻게 시작하면 좋은지,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지 나와있고, 후반부에는 실전으로 가서 사진과 함께 블로그를 편집하는 부분이 나와요. 저는 이번에도 실전으로 글을 편집하고 기능을 배우는 것 보다, 블로그를 할 때 고려할 점이나 블로그를 활용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전반부 위주로 읽었습니다.

책 표지

이 책에서는 블로그를 광고수익에 한정짓지 않고, 체험단, 개인 포트폴리오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해요. 학생 때 별 생각없이 시작했던 블로그가 수익으로도 연결된 케이스인데요. 저도 사실 블로그 체험단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직장 때문에 일본에 와있는지라 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체험단은 돈을 번다기 보다는 써야할 돈을 아끼는 개념이라고 해요. 보통 맛집이나 제품 체험단은 무료로 상품을 제공받는 대신 리뷰를 남기는 것인데요. 이런 경우, 내가 평소 내 돈 주고는 못 갈 좋은 레스토랑이나, 좋은 화장품, 좋은 전자제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보고 좀 더 윤택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 책의 작가도 각종 체험단으로 일년에 아낀 돈이 930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제가 재미있게 봤던 파트는 블로그 방문자 유입에 관한 내용이었는데요. 저는 아직 구글 애널리틱스 같은 각종 통계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편인데, 책 내용 중 좀 간단한게 따라할 만한 팁들을 살펴보자면, 검색어 자동완성 활용하기, 일부러 오타내기, 디테일한 키워드 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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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자동완성 활용하기는 말 그대로 제가 삿포로에 관한 글을 쓴다면, '삿포로'라는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자동완성으로 어떤 단어가 딸려오는지를 보고 수요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타내기는 특히 외국어의 경우 실제 발음이랑 표기법이랑 차이가 있기도 하고, 잘 모르기도 해서 오타로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 부분을 노려서 잘못 검색했을 때 뜰 수 있도록 일부러 단어를 잘못 표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야키니쿠'를 '야끼니꾸'로 표기하는 방법이 있겠죠! 그리고 디테일한 키워드는 네이버가 요즘은 VIEW로 바뀌어서 덜한데, 예전에는 같은 주제에 같은 사람 글이 여러개 나오지 못하도록 되어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해외여행기를 올리더라도 '삿포로 여행기 첫째날', '삿포로 여행기 둘째날'보다는 '삿포로에서 맥주 마시기', '삿포로에서 야경 즐기기' 등 구체적인 제목을 지어서 삿포로 라는 공통점은 있지만 구분이 되도록 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알고리즘이 바뀌었다고는 해도 동일한 작성자의 동일한 제목은 피하는 게 좋겠지요.

사실 알고리즘은 계속 바뀐다고 해요. 예전에는 동일한 키워드가 많이 나오는 글이 많이 뜨도록 되어있어서, 문맥도 안 맞는 대충 쓴 글이 상위에 노출이 되었다면, 요즘은 그런 것까지 고려하는 시스템이잖아요. 그래서 책에서 말해주는 내용이, 글을 읽은 시점에서 다 똑같이 적용되느냐 하면 그건 아닐 거예요. 그래서 뻔한 말 같지만 자기가 좋아하고 잘 아는 주제로, 우직하게 양질의 글을 쓰면서 틈틈이 기술적인 부분도 참고를 하는 게 결국은 롱런하는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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