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티스토리 블로그 다시 시작 1개월째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고자 마음먹은 지 벌써 1달이 다 되었습니다. 방치된 블로그를 다시 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새로 하면 좋을지 포스팅을 하면서도 여러 번 검색을 해봤는데 원하는 자료를 찾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그래서 1개월이 된 오늘 블로그의 변화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이지만 혹시나 다시 블로그를 방치했을 때 저한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방치된 티스토리 블로그 다시 시작 1개월 째

1. 생성 및 방치

2019년 9월 25일 첫 포스팅을 시작으로 2020년 5월 12일까지 1일 1포스팅은 아니더라고 조금씩 꾸준하게 포스팅을 진행하였고 포스팅의 개수는 총 114개를 발행했습니다.

포스팅 진행중일때

마지막 포스팅을 발행하고 일정기간 동안의 방문자수는 400~500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2021년 9월 28일 다시 포스팅을 발행하기 전까지 1년 6개월가량 방치한 뒤의 방문자수는 20~40명 정도 됩니다.

방치후 방문자수

2021년 9월 27일 제 블로그의 상태는 다음, 네이버에서는 노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나마 구글에서 생기는 유입이었습니다. 블로그를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모든 검색엔진에서 검색 노출을 제외하는 듯합니다.

블로그차트 순위

블로그 차트를 통해 블로그의 순위를 확인해보니 1,120,550위, 유효 키워드는 0개입니다. 다행히 장기간 방치에도 다음에 저품질로는 분류되지 않아서 첫 포스팅 후 다음에 노출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블로그 지수가 낮아지더라도 저품질로 분류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2. 1달간의 성과

2021년 9월 28일부터 1달 동안 포스팅을 진행했는데요. 현재 블로그는 육아와 기타 잡블로그에서 주식 블로그로 탈바꿈하려고 노력하였고 1일 1포스팅 진행하였습니다. 콘텐츠 특성상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방문자 수는 180~200명 정도 방문이 있습니다.

최근방문자수

10월 초부터 블로그 방문자수 추이입니다. 10월 18일한 포스팅이 이슈로 인하여 조금 더 많은 유입을 만들었었고 이후 주말까지 감소한 뒤 평일날은 다시 회복되고 있습니다.

블로그순위

현재 금융/경제 관련 포스팅을 계속하고 있지만 어째서인지 IT/인터넷 분야로 잡히고 있네요. 전체 블로그 순위는 68,349위로 기존에 포스팅을 하던 때 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12.12 - [공부/블로그] - 티스토리 블로그 3개월 운영하며 느낀 후기

블로그를 처음 개설한 후 3개월 뒤를 기록했던 포스팅입니다. 위의 포스팅을 보면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새로 시작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3. 어떻게 운영했을까?

저는 주식 관련 콘텐츠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주식분야는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증권 관련 사이트가 너무 잘되어 있어 경쟁하기가 힘듭니다. 키워드를 넣어서 노출시키기도 너무 힘들고요. 하지만 꾸준히 작성하다 보면 유입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방치된 블로그를 살리기 위해 했던 조지중 하나는 1일 1포스팅 입니다.

1일 1포스팅

포스팅 기록을 보면 되도록이면 한 가지 카테고리로 1일 1포스팅을 진행하였고 1달간 작성한 포스팅 개수는 35개입니다. 더 많은 포스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저는 1일 2포, 3포는 힘들 것 같았습니다.

두 번째,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다시 등록해 주었습니다. 네이버 웹마스터도구에 접속해보니 다시 등록해야 된다는 문구가 나와있었습니다. 사이트맵과 rss 등 신규로 등록하고 색인 요청 또한 다시 해주었습니다.

세 번째, 구글 서치 콘솔 색인 요청입니다. 장기간 방치되어 있다 보니 지금까지도 색인 요청 없이는 사이트에 포스팅이 등록되지 않습니다.

구글 색인요청

포스팅 작성 후 색인 요청을 통해 구글에 등록하는 작업을 지금까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체류시간 증가를 위한 노력입니다. 체류시간이 너무 낮으면 블로그에 좋지 않습니다. 에드센스 수익과도 연결되는 부분이죠. 체류시간을 증가시키기 위해 최소 1,500~2,000자 이상의 포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하단에 포스팅을 첨부하여 체류시간을 늘리려고 노력 중입니다. 쉽지만은 않네요.

다섯 번째, 구글 SEO 따라 하기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노출은 구글을 노려야 합니다. 구글은 한번 상위에 올라가면 쉽게 내려오지 않고 장기간 유지가 가능합니다. 항상 포스팅을 할 때 구글 SEO를 생각해서 작성해야 합니다. 구글은 순서가 있는 글을 좋아한다고 하니 저도 최대한 구글이 좋아하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4. 향후 계획

최대한 1일 1포스팅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일 포스팅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예약기능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유지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키워드 조사를 통한 유입은 포기하고 있습니다. 기업분석이다 보니 키워드는 대부분 네이버 블로그에서 잡고 있기 때문에 롱테일 키워드, 이슈성 키워드는 상관없이 투자를 하면서 공부하고 싶은 기업들은 분석하는 글을 올리는 것이 저한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키워드를 통한 유입을 노리시는 분들은 "블랙키위"를 이용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포스팅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정하셨다면 "블랙키위"를 통해 어느 탭에 노출되는 지를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블랙키위 색션

우리나라 검색엔진은 네이버의 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네이버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 VIEW 탭이 아닌 웹사이트 영역에 노출되기 때문에 섹션 배치가 웹사이트 영역에 노출되는 키워드를 잡아 주는 것이 네이버 유입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방치된 블로그의 한 달 뒤를 살펴보았는데요. 신규 개설하는 것보다 방치된 블로그의 성장이 더욱 빠른 것으로 보이며, 최근 기존에 작성했던 포스팅도 블로그 지수 상승에 따라 조금씩이나마 다시 노출되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기존 방문자수를 복구하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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