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아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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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하든지 큰 결과를 얻어 내려면, 축적 과정을 거쳐야 한다.

기술도, 훈련도, 지식도 모두 긴 시간에 걸쳐 축적이 될 때 큰 힘을 내기 마련이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시간을 쓸 때에는 이것이 그냥 소비되는 시간인지, 아니면 뭔가 축적할 수 있는 시간인지를 따져야 한다.

그리고 당연히, 축적할 수 있는 일에 시간을 쓰는 것이 늘 옳다.

블로깅도 어떻게 보면 축적이다. 벌써 이래 저래 이 블로그에도 많은 글이 모였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로 글을 보러 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

축적의 힘이 대표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역시 외국어 공부, 운동 (헬스), 돈모으기 이런 것들이다.

절대 빼먹지 않고 계속 쌓아가다 보면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를 쌓아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단시간에 쫒아오기도 어렵다.

그러나 이런 눈에 보이는 성취 뿐이 아니다.

선함과 덕행도 분명히 쌓아나갈 수 있는 것이다.

2021.02.05 - [수렵채집일기/운명을 개척하기 - 지혜와 운] - 용서해 줘라: 덕을 쌓는 쉬운 방법

우리가 살아가면서,

조금이라도 이 세상에 도움이 되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 - 그리고 내일 - 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쌓아가기를 조금이라도 해 냈다면 그건 정말 훌륭한 삶이다.

항상 이 시간을 흘려 보내지 말고, 약간 투자 개념으로 무언가 쌓아갈 수 있는 일에 조금씩 조금씩 모아가고 쌓아나간다고 생각하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착한 말, 좋은 말을 가지고 남에게 안부 한 번 전하는 것도 훌륭한 적선(積善 - 선을 쌓음)이다.

작은 돈 하나 모아서 빚을 조금 갚던지, 아니면 비트코인 하나 사는 것도 훌륭한 쌓기다.

귀찮아도 조금 몸을 빨리 움직여서 한번이라도 더 운동장에 나가는 사람은 반드시 아름다운 몸을 가질 수 있다.

세상을 살면서 요행과 남이 해주는 것을 바래서는 안된다.

결국에는 스스로 기적을 만들어 내야 하고,

내 스스로 한 것만이 나의 공적이 될 뿐이다.

스스로 쌓아나가는 삶을 살고 있는지,

아니면 쌓여 있는 것을 소비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를 늘 살펴야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창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회는 창조하는 사람과, 그 창조물을 소비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타인에게 큰 도움을 주는 무언가를 창조하는 사람은 반드시 어마어마한 부를 거머쥘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 논리다.

나 또한 앞으로 더욱 창조와 쌓아 가기에 집중할 것이다.

사회가 흉흉해지고 양극화가 심해질 수록, 더욱 열심히 자강(自强)에 힘써야 한다.

이미 세상은 전국시대다.

세력을 모으고, 힘을 기르지 않고 게을리 살면, 금방 빼앗길 수 있는 세상인 것이다.

더 슬기롭고 지혜롭게 시간을 쓰고, 그 결과로 축적되는 것들을 소중히 모아야 한다.

이 관점만 가져도 책을 읽어도 얻는 게 달라지고,

운동을 해도 효과가 확실히 달라질 것이다.

모두 힘내자. 그리고 이 순간을 소중히 하며, 쌓아 나가자.

Photo by Kostiantyn Li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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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ttp://seoulindanger.tistory.com/616 by ccl(A) rewrite - 2021-11-22 19: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