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의 변화

변화



티스토리가 바뀌었습니�! �.

초대장이 없어지고, 누구나 신규가입이 가능하고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기 전에 티스토리 초대장을 얻기위해, 여러 커뮤니티와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기다리던 고생의 순간들이 생각나네요.


 사실, 이는 매우 혁명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얼마 전, 모든 변화는 새로운것으로 나아가는 혁명이라는 말을 우연찮게 들었는데, 상당히 그럴듯한 말이라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블로그를 하는 유저는 보통 티스토리와 네이버로 양분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라인 이모티콘의 대잔치와 '이 글은 소정의 원고료를 �! ��아 작성되었습니다.'와 같은 광고 및 홍보글�! � 더 먼저 떠오르는것이 사실이네요.

티스토리가 나름 깔끔하게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네이버 보다는 티스토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의 변화와 아주 우연히 같은 시기에 저도 여러가지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우선, 그동안 하고있던 케이팝쪽 일을 완전히 정리하게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좋지 않은 이유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피로감이 겹쳐지면서, 최종적으로 일을 그만하게 되었습니다.

6개월 이상 지속하던 일을 그만두고 자연인(?)으로 회귀하는 경험은 태어나서 세번째 해보네요. 

(첫번째는 ROTC를 하면서 약 28개월간 지속했던 군인으로서의 생활이고

두번째는 약 3년간 지속했던 제약사 영업사원으로서! 의 일입니다.)


 하던 일을 갑작스럽게 관두게 되니 여러가지 변화가 자연스레 따라오더군요

우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사람을 상대해야하는 일은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따라오기 마련인데 우선은 그런것들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꺼리게 되었습니다. 내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러나오지 않는 사람과의 만남은 현재로써는 여러가지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시간이 많이 생기다 보니 내가 하고싶었고 더욱 공부하고 싶었던 일들에 더욱 집중할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그도 다시할수있고, 프로그래밍 공부에 더욱 집중할수있고, 무엇보다 그동안 미뤄왔던 언어에 대한 공부를 좀 더 깊이있게 부지런히 할 수 있�! ��는 점입니다.


특히, 이번 기�! ��에 영어는 물론이고, 심각하게 미뤄오기만 했던 독일어도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공부를 해볼 계획입니다. 어떤 일을 하던지 언어를 무기로 가지고 있다면 분명히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과거에 미니멀리즘이 크게 유행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자신을 둘러싸고있는 불필요한 여러가지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좀 더 윤택한 삶을 기대한다고나할까요? 지금 제가 겪고있는 모든 상황들이 미니멀리즘처럼 다가옵니다.  크게 무게를 주고있던 것들이 줄어들고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할수있다는 사실이 마냥 반갑기만한 요즘입니다.



독일도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앞으로는 일조량도 많이 줄어들어서 공부함에 있어서 우울감을 자주 느낄것 같다는 염려도 생기네요. 하지�! ��,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막연하게 기대하면서 제가 할 수있는 것들을 차근차근, 그리고 차곡차곡 쌓아갈 예정입니다. 더불어 블로그 또한 자주 관리할 생각입니다. 여러가지 핑계는 이제 그만 집어치우고 할 수 있는 것들에 열심히 집중하겠습니다.




by CCL A from http://zucca.tistory.co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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