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는 어떤 주제의 글을 써야할까?

우리는 어떻게 글을 써서 돈을 벌어야하는 걸까?



내가 티스토리를 통해 글을 쓰고 돈을 벌겠다고 마음 먹은지 약 한 달 정도가 지났다. 그 사이에 약간의 수익이 났지만, 글을 써서 수익이 났다기 보다는 기존에 운영하던 카카오스토리랑 페이스북에서 억지로 방문자를 만들어낸 수익이라 큰 의미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니다. 그래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건 기분이 좋다.) 그리고 약 한 달이 지난 오늘, 어떻게 글을 써야 수익을 잘 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사실 구글이나 브런치정도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어떻게 글을 써야 돈을 좀 부담없이 벌 수 있는 지 검색해봤다. 답은 아주 쉬우면서도 가깝고, 흔해빠진 것이었다.




좋아하는 주제로 시작하자. 그리고 꾸준히 하자



꽤 많은 수익을 내는 유튜버나 BJ들이 정말 흔해빠진 이야기처럼 하는 것이 바로 '내가 좋아하는 주제로 시작해라' 라는 말이다. 사실 외주업무를 받으면서 일을 해본 나로는 그 말에 100% 동의하지는 않았다. 돈을 벌기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주제로 시작해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컨텐츠를 만들라는 건 정말 무책임하고 답이 없는 이야기이기 떄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 말에 어느정도 동의하기로 했다. 나는 내가 좋아하지 않는 주제로 글을 썼던 덕분에 금방 권태가 오게 됐고, 1인 기업이 된 지금은 엄청난 매너리즘과 권태에 빠져버렸다.


그 여파는 꽤나 오래 지속됐다. 거의 일주일가량을 억지 주제의 글만 간신히 써댔고, 수익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래봐야 1~2달러 차이지만 나에게는 노력과 정성과 비례해 수익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있으니, 업무의욕이 안생길 수 밖에.




출처 : https://bbingse.tistory.com/1




그런데 어느 블로거의 글을 보고 마인드를 다시 바꿔먹기로 했다. 기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주제의 글을 써야만 내가 지치지 않고 꾸준히 쓸 수 있고, 당장 1~2개월의 단기 수익을 노리려다가, 주제도 중구난방으로 흩어져 결국 검색어에 누락되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국내의 블로거들은 네이버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네이버에서는 네이버 플랫폼을 이용한 C랭크 알고리즘이 잘 적용된 블로거들을 선호한다.



C랭크 알고리즘




즉,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해야할 일은 C랭크 알고리즘이 잘 적용된 내가 좋아하는 주제의 블로그를 만드는 일이 될 것이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글을 쓰고 있는가? 나는 지금 1인 기업이라고 떠들고 있지만, 장기적인 플랜이 있나? 결국 장기적인 플랜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마치 연애처럼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상대방과 연애를 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고, 오래가지 못하는 것처럼 내가 집중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니면 결국 지칠수 밖에 없다.


애드센스는 모든것이 기다림을 전제로 한다. 첫 수익을 내기까지의 기다림, 수익을 내고서 인출금액까지 도달하는데 기다림, 수익을 받기 위해 한달을 추가로 더 기다려야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엄청난 인내와 기다림을 필요로 한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내가 잘 쓸 수 있는 양질의 글을 심도있는 자료조사와 함께 써 내려가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도 큰 수익이 될 것이다.








by CCL S from http://cnslow.tistory.com/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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