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에게 보내는 Love Letter

Google에게 보내는 Love Letter

Google에게 보내는 Love Letter

20.04.22

자정이 지났다. 그리고 '4번째 애드센스 신청이 거절' 되었다.

쯧쯔...

처음 네이버 블로그를 알게 된 것은 불과 4개월 정도 전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블로그 마케팅을 배우는게 너무 재미 있었다. 그리고 효과는 대단했다. 그래서 더 빠져 들었다. 블로그에 푹 빠져 있을 때 욕심이 생겼다. 바로 내 블로그를 만들어 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youtube'를 매일 봤다. 그러다가 티스토리를 알게 되었다. 리남님의 채널을 보면서 바로 계정을 만들었다.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처음 블로그 운영을 네이버로 해서 인지 여러모로 네이버에 비해 티스토리가 불편한 것 같았다.

4주 째인 지금 누적 방문자 수는 5,500명을 넘어섰다.(일 방문자 수가 늘어나니 누적 수도 빠르게 올라가게 되었다.)처음 1~2주는 평균 100여명 때를 유지 하다가 3주 후 부터 200명을, 그리고 저번 주말부터 오늘까지 300명 평균 일 방문자 수가 늘어났다. (오늘은 처음으로 400명을 넘었다.) 그리고 내 블로그를 방문해 주는 고마운 블로거들을 위해 맞구독도 잊지 않고 하고 있다. 시간이 날 때 마다 앱을 들어가 글을 읽고 좋아요와 댓글을 달고 있다.(근무 중에는 정독을 하지 못해 빠르게 글을 읽다보니 미안한 일도 생기곤 한다. 그래도 최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읽으려 노력하는 편이다.)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확실히 다양한 정보를 알게 되고 정치나 경제, 사회, 문화 등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부분에서 티스토리에게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

티스토리를 운영하게 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지만 아무래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애드고시로 불리는 구글에 광고승인을 받기 위해 무던히 노력을 했다.(이런 부분에서 우리나라는 정보 공유가 참 잘 되는것 같다.)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오늘 확인으로 4번째 좌절을 맛 보았다.(5번째 도전함)

그래서 이 글을 구글이 봐 줬으면 한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경제나 사회가 어렵지만 그래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티스토리를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구글의 애드센스 승인은 매우 매력적이다. 하지만 지금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한다. 구글은 이런 부분에서 막대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정보 공유사회에서 이를 이용해서 수익을 창출하려는 사람들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이다. 물론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잘 알기 때문에 억지를 부릴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나로서는 매우 절박한 입장이다. 앞으로도 코로나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그럼 그때까지 기달려야 하나... 뭐 이런 생각들이 가장 큰 이유이다. 이부분엔 분명히 대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어 정말 쉬운 생각이지만 자택근무로도 애드센스 승인은 가능하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 쯤...

어쨌든 이 매력적인 수익 창출 방법에 나는 무한한 신뢰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비단 나뿐만 아니라 구글의 애드센스를 원하는 전세계 모든 이에게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문제가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일기에 이 내용을 담는 이유는 요즘 내가 쓰는 리뷰를 보는 사람들의 댓글이 예전보다 무거워 졌다. 난 리뷰답게 글에 최대한 내 생각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하게 되는데 얼마전까지만 해도 '잘 보고 갑니다.' 이 정도의 댓글이 지금은 '왜 그렇게 생각을 하는지?' '그에 대한 방문자 자신의 생각은 어떤지?' 등의 댓글이 많이 올라오는 편이다. 사실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해 무안한 감사를 드리는 마음이다. 그래서 요즘엔 글을 쓰기 전 좀 더 꼼꼼하게 선정 할 주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한다. 즉, 책임감이 더 생긴 듯 하다. 자정이 가까워질 때쯤 전에 아이들을 피해 화장실에서 앱으로 쓴 글 중 틀린 부분을 지적하는 댓글이 달렸다. 사실 핑계같이 들리겠지만 글이 너무 쓰고 싶었다. 그런데 시간이 없으니까 화장실에 앉아 빠르게 글을 썼다. 자료를 볼 시간이 없어 생각나는대로 막 써 내려 갔다. 그런데 그 글의 일부분을 지적받은 것이다. 이렇게 내 글을 자세하게 읽어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조금 부담스러운 마음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나름 나 스스로를 칭찬하고 있는 중이다. 다른 어떤 부분보다 진정성 만큼은 자신있기 때문이다.

벌써 5번째 재 승인 요청을 했다. '이게 원래 이렇게 빠르게 결과가 나오나?' 싶을 정도로 구글의 거절승인이 빠르다. 그래서 동기부여가 필요한 것이다. 차라리 다른 이유라도 있다면...이게 맨날 같은 이유로 거절을 당하니 마음이 찹찹하다.(티스토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분들은 지금 애드센스 승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구글은 나처럼 간절히 애드센스 승인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빠르게 정상 업무를 해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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