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신 강성태 학력 나이 총정리

공부의신 강성태 학력 나이 총정리

경상북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강성태가 자칭 '공부의 신'이라고 하는 것에 대한 비판 및 거부감이 확산되고 있다. 강성태가 과연 공부의 신이라 부를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여러 언론 기사나 인터뷰를 보면 2001학년도 수능 에서 상위 0.01%에 들었다고 홍보해왔으나, 실제로는 상위 0.18%인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수능에서 그는 400점 만점에서 396점을 획득했다. 2001년 수능은 1994~2019학년도 수능 전체를 통틀어 가장 난이도가 낮았던 수능 으로 유명하여 400점 만점자가 무려 66명이 나오는 바람에 수능 만점자가 서울대 특차 에서 탈락했을 정도로 점수 인플레가 심했던 해였다. 자연계 응시자 25만여 명 중 만점자가 24명이 나왔기 때문에 정확히 말하면 자연계에서는 만점자만 상위 0.01%에 든 셈이다. 그 해 동점자가 엄청나게 많이 양산되었기 때문에 중위수 로 따지면 사실 0.18%보다 훨씬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아직도 여러 언론기사에는 강성태가 수능 상위 0.01%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실려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강성태의 성적도 충분히 훌륭한 성적이지만 수능 상위 0.01%와는 수십배의 커다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이는 허위 사실 적시에 해당한다. 다만 2018년 이후 언론 기사나 인터뷰에는 0.18%라고 제대로 적시된 경우가 많다.

본인이 이부분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전국 0.001%로 나간적도 있다고 한다. 0.001%면 전국 6등 정도인데 그게 공신 초창기 멤버들이 수능 차석, 올림피아드 금메달, 대원외고 수석졸업 등으로 이뤄져 있다보니 그들의 백분위가 나갔다고 한다. 그 이후 자신에 대한 기사가 나갈 때 기자들이 그렇게 써버렸고 방송에서도 본인의 백분위 인 것처럼 소개를 해버렸다고 한다. 생방에서 채팅창으로 물어보면 0.1% 였다고 말한다. 본인이 수능 이후 담임선생님께 들은 등수는 전국 200등 정도였다고 한다. 자신의 고등학교에서 동점을 받은 친구가 연세대 의대를 합격했다고 한다.

자신이 치른 수능 시험이 쉬웠다는 것을 늘 인정한다. 방송에서 자신의 성적을 이야기할 때 396점이라고 띄워주면 레파토리처럼 "그 때는 수능이 많이 쉬웠어요." 라고 이야길 하곤 하는데. 본인은 진심일 수 있으나 다른 사람들이 듣기엔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급의 대답이라 보통 다른 출연진들이 역정을 낸다. 쉽다고 아무나 전체에서 2개 틀리는 것은 아니다.

신이라는 표현을 쓰려면 인간계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 조차도 능가하는 뛰어난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물론 가장 뛰어난 인간을 능가하는 인간은 존재할 수 없다. 현실에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러한 존재를 신이라 부르는 것이다. 백보 양보하더라도 '신'이라는 표현을 쓰려면 최소한 인간계에서는 가장 뛰어난 능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야 다른 사람들도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강성태는 인간계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해 대한민국에서 수능에 응시한 85만명 중에서도 1500등이 넘어간다. 게다가 이를 전 연령대로 확대하면 대한민국에서 강성태보다 공부를 잘 한 사람은 수만명을 헤아린다. 게다가 이것도 수능에 한정했을 때 이야기다. 고시 수석 합격자, 대학교 수석 졸업자 등은 여기에서 포함되지도 않았다.

강성태 본인의 말에 따르면 그는 초등학생 때도, 중학생 때도 공부를 잘 하지 못했으며, 고등학생 시절에도 2학년 때까지는 비평준화 고교에서 하위권을 맴돌았다고 말했다. 강성태는 고1 때도 300등에 들지 못한 하위권이었고, 고2 마지막 시험 때도 전교 380명 중 307등을 했다고 말했다. 고3 때 열심히 했다고는 하는데 고3 때 성적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 때문에 고3 때 성적이 좋았는지 나빴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 또 강성태는 대학교에 입학하자 마자 학사경고를 두 번이나 받아 제적 위기에 몰렸고 결국 군입대를 택했다고 말했다. 강성태의 이같은 발언을 종합하면 강성태의 생애 중에서 공부를 잘 했다고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은 2001년 수능 단 하나다. 물론 고3 때 성적이 좋았는지 나빴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고3 내내 성적이 좋았다 치더라도 그의 생애에서 공부를 잘 했던 시기는 9개월 정도에 불과하다. 강성태는 인생에서 이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동안 항상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학생이었다. 고2 기말고사 때까지 강성태의 학교 성적으로 봤을 때, 강성태가 수능에서 396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한 것도 정황상 그해 유례없는 물수능 덕분에 소위 말하는 뽀록 이 터진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위의 '공신닷컴 창립 이전 생애' 항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강성태는 그 당시만 해도 비평준화 지역으로 분류된 일산 에서 학교를 다녔으며, 여기는 지금도 흔히 말하는 치맛바람이 엄청나게 센 곳이라서 타 지역에 비해서도 내신이나 수능 성적의 평균이 상당히 높은 곳이다. 그러니 뽀록이 맞다고 해도 일단 명문대 진학을 기획할 정도의 실력은 이미 갖춘 사람이라는 소리다. 아래에서 보듯이 그의 별명인 '공부의 신'이 과장된 별명이라는 비판은 최상위권 성적 보유자들 사이에서 제기될 수 있는 것이다 [17] .

수능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하더라도 공부의 신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소위 '공부 머리'라는 분야에서 전설적인 일화들을 남긴 고승덕 , 원희룡 같은 인물들도 공부의 신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물며 여기서 한참 떨어져 있는 강성태가 이런 표현을 쓸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논란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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