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인문학

부의 인문학

요즘 부의 증식에 대해서 끊임없이 많은 이야기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2000년 초반에는 1억 만들기 프로젝트 같은 책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최근 서점에 가보니, 주식/부동산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자본주의에서는 당연한 현상이다.

우리 부모님 세대때만 하더라도, 평생 직장의 개념이 컸다면,

10년전부터는 평생직업으로 바뀌었으며,

5년전부터는 현 직장 이외의 부업활동 얘기들이 나왔다.

사람들이 블로그를 통한 수익 창출, 파이프라인 확장도 이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본인 또한 블로그 운영의 주된 목표 중 하나가 향후 수익창출인 것은 부정하지 않겠다)

최근에 내 고민을 들어주던 친한 형이 " 부의 인문학 "이라는 책을 선물해줬다.

내 성향을 잘 알던 형은 이 책을 선물해주면서, 너는 주식말고 부동산 공부해서 돈 버는 좋을거야.

이 책 읽어보고, 다른 책 추천 또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야기하라고,

추천해줄 책 정말 많이 있다고 하면서 이 책을 꼭 읽으라고 추천해줬다.

제목: 부의 인문학 (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저자: 브라운스톤(우석) - 저자는 네이버부동산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우석'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였다고 함

정가: 15,000원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노예의 삶은 선택한 사람들

2장: 부동산 가격이 움직이는 메커니즘

3장: 반드시 이기는 주식 투자법

4장: 투자의 길을 만드는 부의 법칙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던 나는 이 책을 읽고선, "내가 바보처럼 살았구나"를 뼈져리 느꼈다.

대학에서는 단순 학점 취득을 위해 경제학을 전공하였을뿐, 실생활에 적용을 하지 못하였구나.

그렇게 많은 경제학자들의 얘기들을 들었는데 왜 내 실생활에 적용을 하지 못했을까.

완전히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지금이라고 늦지 않았다. 이 책을 선물해준 형에게 다시 감사 인사를 하며, 책을 빨리 읽어나갔다.

책을 다 읽은 지금, 다시 밑줄 그어가면서 한번 더 정독해야겠다. 내 생각의 페러다임을 바꿔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 정도로 이 책은 나에게 큰 임팩트를 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이 책을 부의 인문학 이라기보다는 부의 입문학이라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이다.

앞서 말한 4가지 장에서, 저자는 매순간 우리에게 설명해주려고 한다.

왜 우리가 계속 공부를 해야하는지...어디에 투자를 해야하는지...

"근로소득이 자본소득보다 클 수 없다"는 것이 이 책의 기본 전제이며, 그러하기에

단순 월급으로만 지속 생활하는 것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수명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니 은퇴 이후에 시간도 늘어난건데

풍요롭게 생활하고 싶다면 그 전에 부의 증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년 55~60세라고는 하지만, 사오정(45세가 정년)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반 회사원(즉 근로소득)으로는 창출할 수 있는 부는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최근 젊은층의 영끌(영혼을 끌어모으다)하여 아파트 구매를 하거나,

빚투(주식, 코인)하여 최대한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다.

즉, 그들에게 근로소득은 하나의 시드머니일뿐이지, 근로소득을 꼬박꼬박 저축/적금을 통해서는

부의 증식이 힘들다는 것을 깨우친 것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부자를 꿈꾸고 있다면, 부의 인문학 책을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딱딱한 경제서도 아니며, 오히려 유명 경제학자들의 명대사들을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으며,

이를 현실에 적용하여주고 있다.

부동산 투자를 어디에 해야하는지, 왜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지 (결국에 지속 상승한다고 필자는 설명하고 있다)

주식을 단타/장기투자 측면에서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어떠한 종목(특정 주를 찍어주지는 않는다)에 투자를 하는지,

워렌버핏의 투자방법들을 설명해주면고 정말 이애하기 쉽게 써놓은 책이다.

단순히 본인의 성공담을 자랑하는 그러한 책이 아니어서 거부감이 더더욱 없었다.

이 책은 부자가 되고 싶은 모두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필독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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