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들려주는 조직의 가치와 나의 권리

아들에게 들려주는 조직의 가치와 나의 권리

오늘은 조직의 가치와 나의 권리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거창하기도 하면서 나를 슬프게 하기도 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참아야 하는 힘든 과정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빠는 너희들도 알다시피 자유스러운 영혼 같아서 조직과는 생리가 맞지 않은 것 같구나 너희들도 조직의 일원으로 나아가야 하는 시점에서 다소 걱정되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된다. 조직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으로 구성된 팀이 여러개 모여 본부를 이르고 여기서 회사라는 거대한 조직이 형성되겠지. 거기에는 팀장이 있고 본부장이 있고 사장이 있을거다. 너희들이 회사에 들어가면 우선 팀원으로 활동하겠지 거기에서 팀장에 따라서 행동해야 하고 가치관도 그의 입장에서 운영된다고 보고 그가 다소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프로젝트에 따라 개선된 의견으로 접근하면 팀장은 너희들을 우수하게 보고 유능한 직원으로 평가하겠지. 그러나 팀장의 가치관에 거슬리면 너희들은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그들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알고 그의 의중을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너희들이 팀장이 된다고 생각하면 너희는 어느 직원을 더 생각하겠는냐 업무를 정확히 분석하고 폭 넓은 지식과 적용을 할 수 있고 나름 윗사람의 코드를 맞추는 그런 사람이 결국에는 승진하게 된다고 보면 정확하다. 아빠는 다소 이것이 미흡했다고 생각한다. 나의 권리만을 찾아 편하고자 하였고 윗사람의 눈치를 보면서도 나의 권리와 상충되면 나의 권리를 추구하게 되었다. 이것이 패착이라고 할 수 있겠지. 나는 독창적으로 연구하는 교수나 작가가 되어야 내 성격에 맞았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너희들도 본인의 성격을 잘 파악하여 어느 방향이 맞을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본다. 그럼 나의 권리는 어떻게 얘기할 수 있을까. 권리로 헌법에서 자유권, 평등권, 행복추구권 등 다양하게 나열되어 있다. 그러나 조직의 가치와 나의 권리는 여러 곳에서 충돌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 현명하게 판단하여 나의 권리를 잘 표현하여 조직의 가치에 부합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나의 권리를 상식선에서 추구하더라도 조직차원에서는 용납이 안 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나의 권리가 과도하게 요구된 경우에도 조직에서는 용납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내가 조직에서 어느 위치에 있냐에 따라 나의 권리는 더 늘어간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다. 그래서 승진하여야 한다는 말이 여기에서 나오겠지. 조직은 인간처럼 변한다고 할 수 있다. 조직은 인간을 도구로 보고 가치가 없으면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 토사구팽 하듯이 버린다고 생각하면 맞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히 자기 개발에 힘써야 한다. 물론 조직에 기여도를 보고 충성을 하면 조직이 망하지 않으면 그 구성원은 오래 지탱할 수 있다. 물론 구성원은 꾸준히 이익창출을 하여야 하고 그렇치 못한 경우 언제가는 도태된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는 AI, 빅데이터 등으로 컴퓨터시대가 지나가고 자동화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사회일수록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곰곰이 생각하면서 시대의 흐름을 읽기를 바란다. 너희들은 아빠가 매일주요기사 블로그를 보며 시대의 변화를 읽을 수 있으니 꼭 읽기 바라고 너희 지식이 어느 방향으로 흐르고 있지도 시대에 맞는 것인지도 알기 바란다. 막연하게 가만히 있다가는 시대흐름에 뒤쳐져 방향을 잡을 수 없게 되니 글로벌할 사고와 외국어 공부에도 신경쓰기 바란다. 물론 건강을 위해 체력단련은 기본을 생각한다. 거창한 주제로 얘기했지만 용두사미로 빠졌구나 우리 아들들이 청출어람으로 감성적이고 이성적으로 더 훌륭한 인격을 소유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아빠의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쓴다. 아빠는 너희들을 항상 생각하고 응원하고 사랑한다.

2021. 5. 29(금) 왕송호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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