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투자의 재발견 - 이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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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투자의 재발견 - 이고은

2021. 05. 19

O 우리의 최종 목적이 경제적 자유를 넘어서 시간의 자유를 원하는 것이라면, 하루빨리 사업가나 투자가의 4분면으로 이동해야 한다. 회사원이나 자영업자/전문직은 원칙적으로 시간의 자유를 가질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è 경제적 자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FIRE족에 대해 생각해보면, 슈퍼 리치처럼 엄청난 돈을 가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현금 흐름과 시간적 자유를 원한다고 생각한다. 그걸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큰 시드 혹은 긴 시간이 필요한데, 대부분은 물려받을 큰 시드가 없기 때문에, 현재 가지고 있는 시간 자산을 기반으로 시드를 모아가며 불려야 한다. 어느정도 시드를 모아서 투자를 시작하는 것도 투자의 기본이라고 여겨질만큼 좋은 방법이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시드를 모으는 과정에서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 시드를 모음과 동시에 하기 좋은 투자 방법은 인덱스 ETF 적립식 투자 방법 or 배당주 투자 가 좋다고 생각한다.

O "순자산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자산이 가져오는 순현금흐름이 생활비 이상을 커버한다면 은퇴를 고려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됩니다."

순현금흐름, 즉 각종 비용들을 제하고 나서 내 손에 쥐어지는 수익이 지출보다 크다면 직장을 그만둘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기는 셈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산이 현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즉, 거위가 알을 낳아야 한다.

è 개인적으로 회사생활을 하면서 정말 많이 느끼고 있고 이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있다. 회사 내에 10~20억이 넘는 아파트를 여러 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를테고, 내가 보는 모습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그분들은 여전히 회사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다. 당장 회사를 짤리게된다면 가지고 있는 자산을 처분해서 살길은 있으시겠지만, 현금 흐름이 아니라, 가진 자산에 의존하는 움직임이라서 아쉽다고 생각된다.

è 부동산을 매수해서, 전세를 통해서 현금 레버리지를 잘 이용할 수 있다고, 이 책에서는 알려주는데, 회사 분들을 보면 그만큼 현금 레버리지를 잘 활용하는 것 같아 보이지 않고, 예로부터 전해오는 부동산 불패신화를 믿고 그냥 한채 한채 늘려가시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 책을 읽어보면, 부동산 투자와 주식 투자의 차이점과 그 의미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해당 부분은 개인적으로 책에서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내가 설명하는 것보다는 책의 저자가 쓴 글을 읽는게 더 명확할 것 같아서, 궁금하시면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린다.)

O 뉴스에서 '통화량'이라고 하면 보통 광의통화(M2)를 말할 정도로 광범위하게 쓰인다.

è 광의통화 M2는 현금과 언제든 현금으로 찾을 수 있는 결제성 예금에다가 만기 2년 미만의 예적금, MMF(머니마켓펀드) 등의 금융상품들을 포함한 좀 더 넓은 의미의 통화이다.

기본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겠다.

O 자산을 빠르게 늘리는 방법은 첫째로 투자수익률이 높은 자산을 찾고, 둘째로 레버리지를 최대한 일으켜서 자산을 매입하는 것이다.

è 이것이 부동산이 좋은 투자처라고 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먼저,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이 꽤나 준수한 투자 수익률 (연 7~10%, 지역마다 추가적인 편차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제도적으로도 부동산 대출은 쉽게 잘 나와서 레버리지를 일으키기도 싶고, 매일의 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고, 오랜 믿음으로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투자자의 심리적 부담이 심하지 않다.

레버리지를 포함한 투자수익률은 레버리지 비율에 따라, 앞에서 말한 7~10%보다 크게 상회하게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은 우리나라에서 (아니 세계적으로) 크게 인기있는 투자처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부동산으로 자산을 늘려가는 것은 찬성하나, 이 부동산에서 준수한 현금흐름을 만들지 못한다면 결국 주식 or 다른 현금흐름이 가능한 자산에 대한 투자 방법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O 하지만 인생이 그렇듯이 투자 역시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고 온갖 변수를 만나기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의심 마귀가 들면서 '이 길이 아닌가?' 하고 멈춘다면 경제적 자유, 시간적 자유를 위한 시스템을 완성할 수 없다.

è 투자에 100%는 없고, 그 확률을 조금이라도 늘리고, 확고한 믿음을 갖기 위해서 더 공부하고 조사하는 것이다. 물론 실패할 수도 있고, 시간을 날릴 수도 있다. 하지만, 실패가 두려워서, 아니면 시도가 귀찮아서 투자하지 않는다면 결국 경제적 자유, 시간적 자유를 달성할 수 없고, 항상 노동자, 근로자로 살 수 밖에 없다.

나도 투자를 하면서 이따금씩, 이러다가 시간만 날리는게 아니야? 싶을 때도 있지만, 투자를 했을 때 봤던 비전에 대해서 다시 한번 검토해보고, 그것이 아직도 맞다고 믿는다면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이겨내려 노력한다. 이처럼 투자는 끝없는 시장과 자신과의 싸움이다.

O . 1번 나누어 투자할 때 원금이 2배

. 2번 나누어 투자할 때 원금이 2.25배

. 3번 나누어 투자할 때 원금이 2.37배

. 365번 나누어 투자할 때 원금이 2.716배 (= 자연상수 e)

즉,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투자하는 사람에게 주는 자연의 선물이며 보너스인 셈이다. 하지만 아무리 욕심을 부려도 더 이상 얻을 수는 없다.

è 개인적으로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장기투자와 이익 실현에 대해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장기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종종 내가 봐도 고점으로 보여서 잠시 차익실현에 대한 욕심이 들기도 한다. 차익 실현하고 조정와서 내려오면 그때 다시 채워두면 더 큰 이득인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말이다.

è 물론 더 큰 이득인 것은 맞다. 하지만, 그것이 내가 막연히 생각하는 만큼 큰 이득이 아니라는 것이다. 수익률이 보장되는 상황에서도 2배 -> 2.716배가 되는데, 내가 하는 투자는 수익률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느껴졌다.

è 장기투자자는 좋은 종목을 골랐다면, 꾸준히 회사가 옳은 방향으로 가는지 지켜보면서 적당한 리밸런싱 혹은 장기보유만 진행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è 개인적으로 이 부분도, 되게 재밌게 읽은 내용이다.

O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시작해서 몇 년 버티지 못하고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처음 몇 년간 자산 증가의 속도가 너무 실망스럽기 때문이다.

자산의 증가는 자연의 연속성장을 따른다.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일직선이 아니다.

è 같은 수익률을 본다고 가정할 때, 1억 -> 2억으로 가는 시간과 5억 -> 10억으로 가는 시간은 같다. 다만, 우리가 목표가 10억이라고 할 때, 5억을 넣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니 1억을 넣고, 1억->2억->4억->8억 ->10억 이런식으로 가야 한다. 그런데 1억 -> 2억이 5년 걸렸다고 하면, 2억 -> 3억이 또 5년 걸린다고 착각하면 안된다. 그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자산을 불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 금액도 중요하지만, 투자 기간도 중요하다.

è 꾸준히 우상향 할 것으로 보이는 좋은 종목에, 본인이 투자 가능한 금액을 (최대로) 진행하고, 충분히 투자 기간을 갖는 것이 자산 증가를 크게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다른 의미로 복리 효과라고 많이들 얘기한다.)

O 실물 금 보유의 또 다른 좋은 점은 보유와 처분 시 세금이 없다는 점이다. 보유세, 시세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소득세 뿐만 아니라 증여나 상속 시에도 세금이 없다. 물론 증여된 금의 양이 많으면 자녀가 금을 팔아 자산을 구입하는 경우 증여세에 대한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조심해서 증여해야 한다.

è 조금이라도 더 증여하고 싶다면, 금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사실 증여를 넉넉하게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다.

O 전세보증금을 레버리지로 삼으면 이자가 없고 대출기한 또한 거의 영구적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è 예를 들어 1억의 전세보증금을 받았다고 하자. 내가 대출 금리를 3%로 빌렸다면, 연 300만원을 이자를 내야한다. 그렇다고 하면 전세계약 기간인 3년 동안 이자로 내야할 돈 900만원을 따로 모아두고, 나머지 9100만원을 자유롭게 내 레버리지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현재 세입자가 계약이 끝나고 다음 사람과 계약시에 전세가 조금 오르면 이러한 상황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이다.

è 이런 점에서 부동산은 정말 자산을 키우기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항상 주식투자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부동산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O 투자수익률(ROI) = 현금흐름 / 실투자금 = 현금흐름 / (매매가 – 전세가 + 초기비용)

O 적절한 레버리지는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따라서 주식투자는 보통 부동산 투자보다 투자수익률이 낮다.

è 레버리지를 일으키기가 어렵기 때문에, 부동산 10억짜리를 사는데 4억을 빌리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기도 하고, 좀 더 편안한 마인드로 가능하지만, 주식투자하는데 4억을 빌리는 것도 어렵고, 이것을 견딜 마인드를 갖추기도 어렵다. 하지만 주식만큼 좋은 투자처도 없다. (이 책에서도 말해준다. 주식이 시간 레버리지 측면에서 얼마나 좋은 투자처인지를 말이다.)

O 주식투자의 목적이 내 시간을 아끼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얻는 것이라면, 우리가 집중해야 할 대상은 명확해진다. 바로 안정적인 배당의 역사가 증명된 미국의 배당귀족주이다.

è 현재 나는 성장주와 인덱스 ETF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최종적인 목표는 배당주를 통한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성장주를 투자하는 이유는 지금은 시드가 작고, 내가 원하는 금액을 근로소득으로만 벌기 어렵고, 좋은 투자 종목이라 생각해서 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성장주는 배당도 없고, 주가라는것은 올랐다가 떨어졌다가 하니 시간이 날린 기분이 들 때도 있고 그렇다. 추후 시드가 커질수록 나는 배당주를 통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 가는 것에 의의를 둘 것이다. 얼른 그런 날이 오면 좋겠다.. ㅎ

O 어떤 회사의 주식에 투자할지 말지를 판단하는 유일하게 합리적인 기준은 현금흐름이다. 현금흐름을 이용해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하고, 주식이 평가된 기준보다 쌀 때 매입해서 현금흐름을 일으키며 보유하는 것이 워렌 버핏을 세계 최고의 부호로 만든 비결이다.

O 배당을 하지 않는 주식 중에서 유일하게 우리 부부가 모아가고 있는 주식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rk.B)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1965년 이후 연평균 20% 이상의 자산 성장을 이끌어 왔다.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성공적으로 주주가치를 키워왔으며, 아마 몇 년후에는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è 언제쯤, 배당을 할지는 모르겠다. 큰 회사라고 하지만, 워렌버핏이 없을 때 회사가 지금처럼 꾸준히 좋은 가치투자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까지 좋은 역사를 보여줬고, 배당까지 앞으로 준다면 좋은 투자처임에는 틀림없다!

O 엑셀을 이용해서 오랜 시간동안 배당이 누적되어 만들어진 배당누적지수의 추세선을 그리면, 미래의 배당까지 예측한 추세선이 만들어진다. 추세선의 결정계수도 함께 표시할 수 있는데, 결정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추세선의 예측력이 높다. 즉, 결정계수가 1에 가까울수록 미래의 배당 예측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è 추후 [배당 머신] 글을 포스팅할 때, 적을 내용들을 고민해봐야겠다.

è 배당 누적 데이터, 배당 누적지수 추세선, 추세선 결정계수

배당률, 배당률의 Min, Max, 평균, 배당 성장률, 배당성향

주가 데이터, 주가 추세선, 주가 버블 지수(주가 – 추세선)

회사 간단한 소개

O 참고로 과거 배당기록은 야후 파이낸스에서 기업별로 다운받을 수 있다.

è 추후 배당 기록 데이터 추출할 때 참고!

O 기본적으로 배당주에 투자하는 마인드는 배당액이 감소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보유하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의 예상대로 분기마다 꼬박꼬박 배당을 주고 있다면 말이다.

è 단기적으로 시세 차익을 노리겠다고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바보 같은 짓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O 콜옵션은 '살 수 있는 권리', 풋옵션은 '팔 수 있는 권리'다.

. 콜옵션을 매수한다 = '살 수 있는 권리'를 산다.

. 콜옵션을 매도한다 = '살 수 있는 권리'를 판다.

. 풋옵션을 매수한다 = '팔 수 있는 권리'를 산다.

. 풋옵션을 매도한다 = '팔 수 있는 권리'를 판다.

O 특정 자산을 보유하면서 옵션을 동일한 자산 보유량 이하만큼 매도하는 전략은 금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자산군에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다. 이 전략을 '커버드콜(Covered Call)'이라고 한다. 반대로 특정 자산을 보유하지 않는 경우 자산에 대한 옵션 매도를 '네이키드'라고 한다. 네이키드는 매우 위험한 거래다. 자산의 가격이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움직일 경우 이를 방어할 수 없기 때문이다.

è 커버드콜은 주식 종목중에서 해당 방식을 사용하는 종목이 종종 있으므로 알아두자. 옵션 거래를 하지만, 보다 안전한 방식의 옵션거래이다.

O 배당귀족주에 대한 분석은 앞으로 스페이스봄 사이트(www.spaceboum.com)에 차차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è 내 블로그 사이트가 아니다. 작가의 블로그 사이트니깐 궁금하면 들어가서 글을 보자

투자의 재발견.docx 0.1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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