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3가지 방법[지금 ESG가 뜨는 이유(feat.김미경tv)]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3가지 방법[지금 ESG가 뜨는 이유(feat.김미경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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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시류를 벗어나 살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 나는 나만의 길을 가기 위해 고전을 읽으며 내 내실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지만 현시대를 아는 것 또한 필요하다. 그래서 접하기 쉬운 유튜브를 통해 현재를 알아가고자 했다. 김미경tv는 약 3년전부터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아 알게된 플랫폼이다. 그녀는 책을 통해 지식을 나누고 특히 코로나시대부터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신다.

내가 들은 강의는 <리부트 1주년 김미경 특강>이었다. (김미경이 그동안 피땀 흘려 알아낸 3년 후 돈버는 법칙)

Reboot는 그녀가 출간한 책 이름이다. 한동안 자기계발에 싫증이 나 있었고 나하고는 너무 먼 이야기인 것 같아 그녀의 강의를 무시했다.(구독중이라서 매번 알람이 떴지만 '돈'과 관련되거나 너무 자본주의 현실에 관련된 영상이 많아서 일부러 멀리하는 중이었다.) 이번에 들은 특강 내용을 정리 해 보자면 마지막 부분에 말씀해 주신 '두 번째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3가지 법칙'으로 축약될 수 있겠다.

두 번째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3가지 법칙

1. 데이터 휴먼으로 다시 태어나라.

2. 세븐 테크(7 Technologies)를 공부해 3개의 땅을 선점하라.

3. ESG를 내 일과 사업에 완벽히 적용하라

데이터 휴먼, 세븐 테크, ESG 다행히 평소 팟캐스트를 듣고 있어서 모두 한 번씩 들어본 말인데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있었다. 이런 생소한 단어들을 처음 들었을 때는 '이런 기술들은 하루 아침에 바뀌는 게 아니지, 내가 죽을 때까지 세상은 변하지 않을거야.'라고 생각하며 무시했었다. 아이도 없었으니 세상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고 오직 나에게만 빠져살고 있었다. 그러나 사직을 하려고 하고있고 더이상 내 내면세계로만 빠져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세상을 둘러보니 이미 세상은 많이 변하고 있었다.

강연에서 말하는 핵심 내용을 다시 풀어 살펴본다.

먼저, '데이터 휴먼'이란?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블로그, 유투브, 어플 등 디지털 세상에서 통용되는 데이터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

나는 어떤 스타일의 데이터가 어울리는 지 고민해 보고 디지털 세상의 플랫폼에 내 데이터를 올려야 한다. 그래야 돈이 된다.

'세븐 테크(7 Technologies)'란?

1) AI +빅데이터: 기존과 비교할 수 없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하여 유의미한 결과를 추론하는 등의 작업을 인간의 지능을 가진 컴퓨터 시스템과 접목하는 것

2) 블록체인: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주며 거래 때마다 기록을 보관하지 않고 거래 내역을 공유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 공공 거래 (내역) 장부라고 한다.

3) AR+VR: 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은 현실에 기반하여 정보를 추가 제공(추가 되는 정보만 가상으로 보여줌)하는 기술이고, Vertual reality 가상현실은 이미지, 주변 배경, 객체 등을 가상의 이미지로 만들어 보여준다.

4) 메타버스: 현실세계(Universe)+가공, 추상(Meta)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3차원 가상공간에서 현실 업무 뒤에 놓인 비전을 기술하는 데 널리 쓰인다. 본인의 아바타로 다른 인물들과 인간적 교류를 하고 현실세계의 은유를 사용하지만 물리적 제한은 없다.

5) 클라우드 컴퓨팅: 인터넷 상의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 네트워크, 콘텐츠 사용 등 IT관련 서비스를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 고장나기 쉬운 하드웨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터넷(소프트웨어) 상에 데이터(정보)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것.

6) IoT: 인터넷 기반 사물 인터넷,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 환경

7) 로봇공학: 로봇 관련 설계, 구조, 제어, 지능, 운용 등에 대한 기술을 연구하는 공학 분야.

'3개의 땅'이란?

아날로그 세상, 디지털 세상, 메타버스 세상이다

아날로그 세상은 현실 속에서 직접 사람과 만나 회의하고 일을 처리하는 오프라인 세상을 뜻하고, 디지털 세상은 블로그, 카카오톡, 여러 SNS를 통한 세상, 메타버스 세상은 나를 대변하는 아바타가 생산적인 활동을 영위하는 새로운 디지털 지구를 뜻한다. 메타버스 세상에서 아날로그 세상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투자 의사 결정 시 '지속 가능 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들과 함께 고려하는 것으로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반영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 ESG가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기업에게 요구되고 있는 데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할 것 같은 기업이 왜 환경과 사회와 지배구조를 신경쓰게 되었는가, 위의 어렵고 생소한 단어들이 생산되고 급변하는 디지털(메타버스)의 세상은 왜 생겨날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해 김미경 선생님의 말씀이 와 닿았다.

자본주의의 최극단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간이 살기 위해서,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 오프라인의 자원은 더이상 이용하면 안된다. 우리는 지금까지 석탄으로 대변되는 모든 물질적인 자원들을 모두 끌어다 썼다. 그래서 기후변화의 현실을 맞이하게 되었고, 그 대안으로 우리는 온라인의 세상으로, 온라인의 자원을 발전시킬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제 상장된 모든 회사들은 ESG를 재무표에 함께 나타내야 한다고 알고 있다. 그것에 대해 일관적인 기준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곧 상장회사 뿐 아니라 비상장회사 역시 ESG가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유명한 기업들이 먼저 ESG를 앞장서 말하는 이유는 다음 세대에게 자기 회사들을 잘 봐달라는 대화(아부)라고 했다.

강연을 듣다보니 정말 ESG는 앞으로 반드시 추구되어야만 하는 당위로 느껴졌다. 인간이 살기 위해서 선택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것이다.

이에 선생님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앞으로의 세상에서 우리에게 기여(contribution)의 가치가 중요하게 된다고 했다. 공유의 가치 말이다. 개혁을 하려는 자가 한 발 앞서나가고자 할 때 다른 사람들이 한 발자국 뒤에 계속 머무른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개혁하고자 하는 자의 뜻을 이해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더 열심히 배우고 기여해야한다.

강연에서 그래서 추천하는 자격증 과정이 두 가지 있었다. 그것은 강연을 통해 들어보시라~ ^^

https://www.youtube.com/watch?v=Bw9ld1TRd3I

기후변화 전문가 자격증 과정

디지털 튜터 자격증 과정

강연을 듣고 눈이 반짝이며 내가 메타버스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당장 추천해주신 자격증 과정을 들어야 하나 고민도 됐다. 그러나 나는 디지털 세상에 내 데이터를 옮기는 것부터가 미흡한 상태이다. 나는 어떤 스타일의 데이터를 디지털 세상에 선보일 것인가. 책 정보와 내 생각이라고 했을 때 좀 더 블로그 활동도 열심히 하고, 내가 소원했던 책 쓰는 것(+전자책)도 실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해 보인다.

누구나 속도는 다르다. 강연장에 모인 열성대학생(MKY)에 비교해 나 자신을 부족하다 채찍질 할 필요는 없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결과가 없어 오늘도 속상하지만 그 결과는 꾸준함에서 나온다. 책을 쓰고자 한다면 첫째, 많이 읽고 내 생각의 깊이를 채워야 한다. 둘째, 내 깊이가 잘 채워졌는지 공모전을 도전해 본다. 셋째, 하나로 통합되는 나의 생각을 책으로 집필해본다. 오늘도 블로그에 깨달은 바를 정리해 본다.

김미경의 리부트

저자 김미경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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