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vs 네이버블로그 비교해보고 시작하자

티스토리 vs 네이버블로그 비교해보고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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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업이나 전업으로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진입장벽이 낮고 초기 비용이 없는 블로그를 많이들 선택하게 되는데요. 블로그를 시작하기에 앞서 나는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체크해보고 블로그란 무엇인가에 대해 먼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블로그의 연혁

블로그 하면 예전에는 일명 '파워블로거'가 유행했었다. 그중에서도 파워블로거=네이버 블로그라는 게 성립했었고 그에 반해 티스토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하거니와 사용하지 않는 비주류 블로그였다.(티스토리가 생기기 전에는 다음에서 운영하는 다음 블로그였다.) 불과 5~6년 전까지만 해도 블로그는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면 취미로 하는 나만의 공간으로 운영하는 플랫폼일 뿐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경제가 침체되기 시작하고 불경기에 이르자 많은 사람들은 취업난에 시달리고 자신의 직장을 잃는 사람까지 속출하였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언제까지 해야 되지?"

"월급쟁이로 집을 살 수 있을까?"

"적성도 맞지 않는 일 때려치우고 싶다."

거의 모든 직장인이 머릿속에 품고 있는 생각일 것이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투잡(two job)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불안정안 고용시스템 속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살길을 찾아간다. 거기서 나온 해결책 중 하나가 '블로그'였다. 이미 이 시장에서 포식자는 존재했다. 앞서 말한 '파워블로그'였다. 이미 기존 생태계에서 그들은 우위를 점하였고 그들을 추월하기에는 너무도 힘겨웠다. 하지만 이들이 언제까지고 최상위 포식자일 수는 없다. 나날이 블로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중간중간 로직도 바뀌고 알고리즘도 변화해 나아갔다. 많은 블로거들은 변화되는 시스템 속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혹은 도태되지 않으려고 계속 계속 연구해 나아갔고 그 결과 현재의 大블로그 시대까지 이어져왔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무조건 고민하는 부분이 있는데 네이버 블로그를 할지 티스토리를 할지에 대해서이다. 이 고민은 마치 짜장면이냐 짬뽕이냐의 고민과도 같다. 두 블로그의 색깔은 너무나 다르고 성향도 완전히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성향을 가졌냐에 따라서 두 블로그 중에 선택하면 된다.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의 경우 기본적인 틀 자체가 아주 잘 구성되어있다. 따로 소스(sources)를 건드릴 필요도 없고 html도 건드릴 필요가 없다. 그냥 네이버에서 제공해주는 블로그를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따라서 초보자가 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블로그는 수익형 블로그와 취미형 블로그가 있다. 앞전에서 말한 것처럼 예전에는 취미로 하는 블로거가 많았으나 요즘에는 대부분 수익형 블로그를 꿈꾼다. 취미생활을 하면서 돈 도벌면 일석이조니까. 하지만 정말 취미로 운영하는 사람도 드물게 존재한다. 네이버 블로그는 취미로 운영하면서 커피값 혹은 교통비 정도만 벌어도 괜찮다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네이버는 본인들의 공간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는데 외부 유입 혹은 외부 유출을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광고 같은 경우도 '네이버 애드포스트'라는 것을 독자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이 '애드포스트'의 광고단가가 너무 낮다는 것이다.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지 않는 이상 포스팅만 해서 돈 벌기는 쉽지가 않다. 또한 인플루언서가 되는 과정은 더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턱에도 못 가고 포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래도 장점으로는 상위 노출이 비교적 쉽다는 것이고 방문자 유입이 잘되는 편이라는 점이다. 블로그에서 상위 노출과 방문자 유입은 대단히 중요한 포인트중 하나다. 내가 작성한 포스팅이 1페이지 상단에 노출된다면 자연스레 방문자가 늘어날 것이고, 방문자가 늘어나면 광고 클릭률도 올라갈 것이다. 결국 수익과도 연관성이 있다. 하지만 그래 봤자 단가가 낮기 때문에 높은 수익은 기대하기 힘들다. 그래도 네이버 블로그는 티스토리와는 다르게 '블로그 체험단'을 활용할 수 있다. 체험단에 직접 응모를 할 수도 있고, 자신의 블로그가 꾸준히 잘 성장하고 좋은 포스팅을 내놓고 있다면 업체에서 먼저 연락이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제품을 제공받고 리뷰를 쓰는 것도 있고, 원고 작성을 하는 방식도 있다. '블로그 체험단'을 잘 활용한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무시할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르게 된다.

티스토리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와는 다르게 초보자가 다루기에는 조금 접근이 까다로울 수 있다. 예전에는 '초대장'이라는 것을 받아야지만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진 상태다. 누구나 쉽게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이 조금 까다롭다. 티스토리의 경우 html을 조금 만질 줄 알아야 유리하다. 몰라도 상관은 없지만 취미로 하는 게 아닌 '수익형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필수로 알아야 할 태그(Tag)들이 존재한다. 또한 티스토리는 방문자 유입이 네이버 블로그보다 상당히 어렵다. 국내 포털사이트 중에서 네이버와 다음만 비교해보면 8:2 정도 비율을 갖는다. 당연히 네이버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네이버 블로그의 유입이 더 쉽다는 소리다. 그렇다면 티스토리는 왜 하는 거지? 이유는 간단하다. 광고단가가 네이버보다 높기 때문이다. 티스토리는 '구글 애드센스'를 사용한다.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에 승인 요청을 해야 한다. 이 승인조건이 명확히 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통과하지 못하고 여러 번의 걸쳐 도전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일명 '애드고시'라고 부른다. 애드고시에 통과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포스팅을 많이 작성하는 수밖에 없다. 승인을 받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략 평균적으로 양질의 포스팅 30개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마저도 운이 안 좋다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애드고시를 통과했다고 해서 수익이 바로 수직상승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처음에는 0달러, 0.01달러도 수두룩하다. 하지만 꾸준히 근성을 가지고 티스토리를 운영하다 보면 어느샌가 '구글 유입'이 차츰 생겨나기 시작할 것이다. 이때부터 수익은 수직상승을 하게 된다.

결론

네이버블로그의 장점은 상위노출이 쉽고 방문자유입이 비교적 쉽다.

네이버블로그의 단점은 광고단가가 너무 낮다.

티스토리의 장점은 광고단가가 높다.

티스토리의 단점은 애드센스를 통과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또한 '구글유입'이 안된다면 수입자체가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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