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8월 3째주 가계(리)뷰 -미래와희망산부인과 실망후기_자궁경부암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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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을 모을 때까지 계속되는
매주 가계부를 리뷰하는 태듀입니다~
확실히 입추가 지나고 나니 날도 선선해지고
하늘도 높아지고 가을이 다 되어가는 듯해요.
셋째 주에는 4일을 무지출을 계획했는데
회사 동료를 위한 쿠키 선물과 동생의 생일로
무지출 계획이 무산되었는데
괜찮아요! :)
이러려고 돈 버는 거 아니겠어요?ㅎㅎ
그리고 대망의 소비의 날 토요일
이날은 데이트할 때 점심 저녁 비용과
제가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건강보험에서 나온 자궁
경부암 검진을 받는 김에
약간 제 주위(?)에서 다들 한 번씩 받는 검사인데
젊은 친구들이 자기 관리 느낌으로
STD 검사받더라고요
HPV도 받아보라는 친구의 말이 있었지만
(자궁경부암, STD, HPV 검사 모두 같은 방법으로 한 번에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ㅋㅋㅋㅋㅋㅋ예약할 때 세균검사만 하고 싶다고 해서
STD 검사만 했어요.
자궁경부암은 무료로 받았고 STD 검사 3만 원대로 지출했습니다!
이 가계뷰에
제가 토요일에 겪은 일을 좀 적어보려고 해요..
제가 여성인데도 여성으로서 어떤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할지
중학교 때 맞은 경부암 예방접종도 뭘 맞은 건지
몰라요...
사실 제 몸인데 안 챙긴 거죠.
솔직히 이런 거 교육 성교육시간에 해줘 야한 거 아닌가...
ㅋㅋㅋㅋ 남녀 성기 건강은 왜 학생 때 못 배운 것 같지 ㅜㅜ
요즘엔 배우려나?
중학교 때부터 동네에 있어서 진료받았던
미래엔 산부인과
그리고 여기는 학동으로 이사 간 후에
더 유명해져서 강남에서 꽤나 괜찮은 병원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다니던 병원이기도 하니까
예약한 병원이었어요...
토요일이어서 그렇기도 하고 비도 많이 와서
좀 더 북적였습니다.
철저한 체온검사와 큐알 체크까지
번잡했지만 괜찮았습니다.
번호표를 받고 접수를 기다리다 제 번호가 떠서 그쪽으로 갔는데
어느 남자분이 끼어드셔서
초음파를 받는데 의사분에게 너무 기분이 상했다고
불만은 접수하시더라고요...
솔직히 기분 나쁘시니까 끼어드실 수 있다고 생각도 들고
이것보다 나도 그런 의사한테 걸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었는데
여의사님에게 받고 싶어서 일부러 한주 늦춰서 받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불안한 마음은 역시 나로...
임**선생님...
검사 후에 리뷰를 찾아보니
네이버 리뷰에서도 싹수없으시다고 언급이 되어있더라고요ㅋㅋ
정말 이 병원 시설도 잘되어있고
다른 분들 다 괜찮았었는데!!
이 한분 때문에 이 검사 이후로는
다시는 안 갈 거예요.^^
1. 접수를 하면서 검사 결과 언제나 오는지랑
경부암 주사 뭐 맞았었는지 요즘에 나오는 거 다시 맞는 게 좋은 건 지를
질문을 드리니 의사 선생님에게 여쭤보라고 하셔서
들어가면 바로 물어봐야지학 결심!
2. 대기하다가 들어가서 경부암 검사 그냥 바로 하시려고 하길래
여쭤볼 것이 있다고 바로
"제가 여기서 가다실 4가를 맞았다고 하는데 새로운 거 나온 거 다시맞는 게 좋다고 하던데
맞는게 좋을까요? "
라고 물었더니 질문도 제대로 못 들으셨는지
맞은 곳 가서 물어보라고 하시라고 하심
그래서 여기서 맞았고 다시 낮은 거 좋은 거냐고 물어보니
거의 혼내시면서 대답.
본인이 정하시라고 ^^
같은 회사에서 나왔고 4가에서 9가로 나온 거니
생각하고 알아서 하시라고
아니 네. 제가 결정할거에욬ㅋㅋ
제가 돈 내고 건강관리하려는데 소견을 여쭤본 것뿐인데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세상 답답해하시면서 대답해주시니..
더설명 듣고 싶지도 않더라고요.
그리고 균 검사는 왜 받냐는 거예요.
기분이 나빠서 그런지 말투가
너 뭐 문제 있어서 받느냐는 식 같았어요.
그래서 주위에서 받으라는 말 들어서 받는다고 하니까
아~ 이러고 끝.
3. 남자 친구 같은 균 검사받고 싶다고 전화예약 같이 했는데
알고 보니 산부인과에서는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뭐지 같은 균 검사라고 분명히 말했고
네이버 블로그 검사 검색했을 때 남자분 산부인과 가서 받았던데..ㅜㅜ
그래서 남자 친구 정액검샄ㅋㅋㅋㅋㅋㅋㅋ 받을 뻔.
그래도 이 선생님이 발견해서 남자 친구는 정액검사 왜 받아요?
하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그렇죠.
왜 받으세요도 아니고 왜 받아요라니.
가끔 목소리도 앳되고 키도 작아서 애 취급받는데
출생 연도 다 나와있는 병원에서 이런 취급받으니까 되게 기분 나쁘더라고요.
그러면서 여기는 산부인과라고
남자는 비뇨기과 가야죠 하면서 비웃듯이 또 혼내시더라고요.
^^
본인은 아니라고 하겠죠?
미래와 산부인과
다신 안 가요.
친절했던 예전 선생님들 그립네요.
가계뷰에서 이렇게 분노의 타이핑이라니 ㅠㅜ
죄송해요.
암튼 이렇게라도 미래와 희망 산부인과 임**(8번 진료실)
받으시게 된다면 그녀의 센 말투와 무표정
거침없는 쑤심 조심하세요.
먼 미래에 임신, 출산도 여기서 하려고 했는데
그때도 혼나면서 위축돼서 잘못되면 어떡해요 ~~
선생님 저만 이렇게 느낀 게 아니면
좀 느끼시는 게 있어야 할 듯.
분노의 리뷰, 이만 마칠게요.
여러분도 자신만의 가계뷰로 부자 돼요!
다음 주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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