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청년 대출 2년 연장(중기청)

중소기업 청년 대출 2년 연장(중기청)

올해가 마지막이었던 중소기업 청년 대출! 2년 더 연장 된다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추석이라고 명절 인사 나눈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흐르다니...🙃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어갈수록 점점 세월이 빠르다고 느껴지는 거_ 저만 그런 거 아니겠죠?😝😆 오늘은 중소기업 청년 대출을 받기 위한 체크 리스트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주변에 중소 또는 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사람이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먼저, 중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이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해주는 착한 제도 입니다. 원래 2021년 올 해까지가 마지막이었는데 중소기업 청년 전세 대출 사업이 2년 연장이 돼서 2023년 12월까지로 확대되었습니다.

※대출 대상

부부합산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외벌이 3천5백만 원 이하), 순자산가액 2.92억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예비 세대주 포함),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또는 중소기업 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청년창업 지원을 받고 있는 자,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병역의무를 이행한 경우 복무기간에 비례하여 자격기간을 연장하되 최대 만 39세까지 연장

대출 금리는 연 1.2% 고정금리이며,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가능합니다. 대출 기간은 최초 2년(최대 4번 연장/최장 10년까지 이용 가능)

기금 e 든든 홈페이지나 기금 수탁기금 수탁 은행으로 문의 및 신청하시면 됩니다. 기금 수탁은행을 알려드릴게요. 우리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 신한은행

[중소기업 청년 대출_체크 리스트]

중소기업 청년 대출이 가능한 매물 최대한 많이 보기

임차 전용면적 85㎡ 이하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의 주택만 가능

집을 계약한 후 반드시 확정일자 받기

임대차 계약서상 잔금지급일과 주민등록등본상 전입일 중 빠른 날로부터 3개월 이내까지 신청 가능

중소기업 청년 대출

은행 대출 심사는 집을 계약한 후 잔금일 1개월 전부터 가능합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대출 심사 승인이 거절될 수도 있으니 가계약시 계약금을 돌려준다는 '계약금 반환 조항' 특약을 반드시 꼭!!! 걸어야 합니다. 그리고 준비할 서류들이 많으니 미리미리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제출 서류는 한 달 이내 작성, 발급된 서류만 효력이 있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준비해야 할 필수 서류는 -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가족관계 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재직 회사의 사업자등록증, 재직증명서, 주 업종코드 확인서, 고용보험자격 이력 내역서, 근로 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이 되겠습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회사에 요청해야 하는 서류는 재직 회사 사업자등록증과 주 업종코드 확인서, 그리고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마지막으로 재직증명서 이렇게 준비해주시면 되고요.

부동산에 요청해야 하는 서류로는, 확정일자부 임대차(전세) 계약서, 임차주택 건물 등기사항 전부증명서, 계약금 영수증, 임대인 통장사본입니다.

중소기업 청년 대출에는 100%와 80%의 비율이 있는데요, 둘의 차이점은 [HUG, HF 보증 종류에 따라 80%, 100% 가능합니다] HUG의 경우 - 전세보증금 반환+대출보증(분리 불가) 100% 상품으로 개인 신용보다 계약할 집의 상태를 우선으로 보며, HF의 경우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금 별도로 가입이 가능하고 80%의 상품으로 계약할 집의 상태보다 개인 신용도에 따라 상이합니다.

풀어서 말씀드리면 100%는 근저당권 설정이 60% 이내, 집주인의 동의가 필요하며 계약기간 중 이사를 하거나 목적물 변경은 불가능합니다. 80%는 100%에 비래 간단한 심사를 거치며, 추후 계약 연장에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최대 1억 원 기준 - 연 120만 원, 월 12만 원)

저 같은 경우는 중소기업 청년 대출 100%로 계약했고, 발품을 많이 팔아야 집을 잘 구한다는 말이 있는데 맞는 말이긴 하지만 저는 한 달 반 동안 손품으로만 집을 알아보았습니다. (발품이든 손품이든 많이 찾아보는 것이 중요) 그중에 마음에 드는 집을 추려서 계약 전에 직접 가보고 결정했습니다. 참, 그리고 N사 검색창에 나오는 블로그 글 너무 믿지 마시길 바랍니다.

100명 중 3/2는 중소기업 청년 대출 한 번도 안 해본 사람들이고 블로그 상위 노출하기 위한 포스팅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소/중견기업 재직한 지 6개월~1년 안되면 대출 100%는 못 받는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돌고 있는데요, 이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입사하고 4달째에 중기청 서류 준비해서 5개월째에 바로 집 구해서 들어갔어요. 참고로 그 당시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신용도가 6-7등급이었는데 (지금은 1등급입니다😉) 100%는 말씀드렸다시피 제 신용도보다는 집의 신용도를 더 많이 보기 때문에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중소기업 청년 대출에 관하여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6개월 전 일이라 어디까지 기억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아는 선에서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 달 반 동안 손품 파느라 정말 힘들긴 했는데 그만큼 좋은 집 얻었고 지금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월에 7만 원만 내고 살아요. 이런 좋은 제도가 있는데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서 직접 경험한 사람으로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 마무리하려고 하면 자꾸 뭐가 생각이 나네요.. 대출받을 은행은 주거래 은행으로 가라고 하는데 중기청에 대해 잘 아는 부동산 사장님 만나면 부동산이랑 거래(서로 상부상조)하는 은행으로 가라고 명함을 주십니다. 정말 정말 중요한 건데, 이때 중기청에 대해 잘 모르는 행원 만나면 골치 아픕니다. 다행히도 부동산에서 소개해준 은행의 행원님이 잘 처리해주셨고 꼭 주거래가 아니어도 되는구나 라는 걸 알았답니다:-)

이제 정말 마무리할게요. 중기청을 알아보는 분들께 제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대한민국 모든 청년들 응원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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