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최적화 유형별 티스토리 블로그 노출 확인

다음 최적화 유형별 티스토리 블로그 노출 확인

다음 최적화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는 유저들에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어지간히 센 키워드가 아니라면 글을 쓰는 족족 상단에 꽂히는 다음 알고리즘의 한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적화는 스테로이드 같아서 지금 당장은 소소한 수익을 안겨 줄지 모르지만 안정적인 수익과는 거리가 멉니다.

다음 최적화가 궁금해?

저품질은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것이며 특히 기준이 모호한 다음의 알고리즘은 숨만 쉬어도 저품질이 되어버린다고 할 정도로 정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저 또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몇 개는 저품질이고 몇 개는 최적화 상태이고 두서가 없습니다. 최적화 확인은 다음 검색창에 본인의 블로그 주소를 넣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다음에 검색되는 블로그의 유형에 따라 현재 블로그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과 함께 설명된 글은 그동안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뇌피셜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공감 가는 부분이 분명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음 최적화

[유형. 1]

가장 안정적으로 최적화가 된 상태입니다. 다음 검색창에 블로그 주소를 넣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사이트 탭에 블로그 이름과 어떤 블로그인지 정보가 나옵니다. 운영자의 별명과 개설일까지 표시됩니다. 말 그대로 다음에서 독립된 하나의 사이트로 인정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좋을 듯합니다.

이런 상태라면 어지간히 치열한 키워드가 아니라면 쓰는 글이 거의 상위에 노출되게 됩니다. 물론 맨날 탑에 꽂히지는 않겠지만 잠시라도 내 글이 1등이라는 포만감을 느끼게도 해줍니다. 사실 이 시기가 다음에서 땅 짚고 헤엄치기라고 봐야 합니다. 특별히 어뷰징이나 그 외 정책 위반 행위를 하지 않으면 소소한 수익이 보장되기도 합니다.

다음 최적화

[유형. 2]

이 상황은 그림이 살짝 어색합니다. 딱히 사이트 탭 표시가 되지 않고 그냥 통합검색에 블로그 정보가 뜹니다. 또 운영자의 별명이나 개설일 등은 없습니다. 달랑 블로그 이름과 주소 블로그의 정보 정도가 나옵니다. 그리고 아래 블로그 탭에 해당 블로그의 포스팅이 나옵니다.

사실 이 블로그는 저품질은 먹은 블로그였는데 다음 고객센터에 몇 번의 문의 과정을 거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책 리뷰, 영화 리뷰 정도 하던 블로그였으며 글도 20여 개 남짓이었는데 아무래도 저품질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맹렬히(?) 다투었던 기억이 있는 블로그입니다.

다행히 다음의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 다시 노출이 되기 시작했고 위의 사진과 같은 형태로 보입니다. 사이트 탭이 아닌 그냥 통합검색에 노출되는 것으로 봐서 당당히 독립된 사이트로 인정한 다기보단 한번 문제가 있었는데 다시 복구된 블로그임을 다음 나름의 알고리즘으로 표시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품질 과정을 거쳐 다음에서 조치를 해준 케이스 이므로 기존의 최적화 블로그보다 더 안정적인 블로그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일단은 완전한 최적화는 아니므로 언제든 버려질 개연성을 가진 블로그다 라는 생각이 공존합니다. 암튼 최적화의 한 형태라고 봐도 될듯합니다. 기존 최적화 블로그보다는 노출이 덜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 최적화

[유형. 3]

통합검색에 바로 포스팅된 블로그만 나옵니다. 위의 두 경우처럼 블로그에 대한 정보가 아예 나오지 않습니다. 사이트 정보가 뜨지 않는 다는다는 것은 말 그대로 사이트 누락이라고 봐야 합니다. 소위 말하는 저품질 블로그입니다. 이 상태의 블로그라면 같은 키워드로 글을 쓰더라도 타 블로그들에게 무조건 밀립니다.

글자 수와 키워드 노출, 사진 개수까지 정성을 다해 포스팅하더라도 발행하는 순간 안드로메다로 날아가 버립니다. 이 또한 다음 알고리즘의 유형이겠죠. 물론 티스토리 블로그는 수익을 위한 블로그들이 많다 보니 알고리즘에서 걸러주는 것도 이해를 합니다만 정말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로직의 문제일 수도 있고 아니면 사람의 개입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구글의 경우는 글의 질을 보고 알고리즘이 서서히 위로 당겨줍니다. 그래서 한번 상위에 올라온 글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진이나 키워드 노출 등의 잔재주보다는 좋은 글이 원칙입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애드센스를 통과한 블로그 중에 유형. 3과 같은 블로그가 제법 됩니다. 어떤 글을 쓰나 안드로메다입니다. 하지만 계속 씁니다. 검색엔진이 다음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언젠 어떤 형태로 반전이 일어날지도 모를 일이니 그냥 씁니다.

다음 최적화

[유형. 4]

검색 결과가 없다고 나옵니다. 당혹스럽습니다. 검색결과가 없다니 블로그 만들고 글 쓰고 다 했는데 이게 뭔 개똥 같은 소리야 싶습니다. 하지만 아주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아직까지 최적화가 안되었다는 시그널일 뿐입니다. 어뷰징 행위 등 특별히 정책 위반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최적화가 된다는 얘깁니다. 걱정할 거 없습니다.

간혹 이미지만 나오거나 글 제목을 그대로 복사해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통 누락입니다. 아무리 정상적인 글이 있더라도 다음 알고리즘에서 정책 위반이라고 판단이 되면 바로 이렇게 무시무시하게 통 누락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블로그는 다양한 포털에서 노출이 가능합니다.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각 포털마다 서치 콘솔에 등록을 해 놓으면 구글이든 줌이든 네이버든 어디서든 좋은 글이 이라면 반드시 노출이 되고 안정적인 수익으로 이어집니다. 다만 티스토리 블로그가 다음카카오 기반이다 보니 우선 다음에서 트래픽이 일어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긴 합니다.

다음 최적화는 글의 수준과 상관없이 우선 탑에 띄워준다는 달콤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키워드는 아무 말 대잔치에 사진 폭탄에 광고만 덕지덕지 붙여놔도 매번 상단을 먹습니다. 하지만 잔재주보다 꾸준히 사랑받고 읽힐 수 있는 좋은 내용을 포스팅해야 합니다.

맨 위에서 언급했지만 다음 최적화는 스테로이드 같아서 잠시의 고통을 잊게 해 주지만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블로그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다면 좋을 글을 써야 합니다. 아마 좋은 글은 다음에서도 날리진 않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최적화 이런 글도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바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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