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책사꾼... 그는 누구인가?

호어。 2020. 3. 28. 22:31

라이프해커 자청...아니지 책사꾼 그는 누구인가?

최근 새로운 류의 유튜버가 등장했다.

자신을 책읽는 사기꾼, 줄여서 책사꾼이라 부르는 그가 바로 주인공이다!!

본인을 사기꾼이라고 밝히며 사기를 치기 위해 유튜브를 한다고 소개한다.

아니 보통 사기꾼은 자신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감추는데 이 책사꾼은 본인이 사기꾼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본인은 사기꾼 중의 꾼이라는...

그런데 아뿔싸!!

사기를 치려면 사기를 당할 사람들이 돈이 있어야 사기를 칠 수 있는데,

자신의 유튜브를 보는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우선 돈을 많이 벌게 해준다고 한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다.

바로 사람들에게 지식을 나눠주고, 퍼주는 이유가 사람들을 똑똑하게 만들어 놓고, 자신들이 돈을 벌기 위함이라고 했던,

그래서 자신들을 이기주의자라고 표현하는 고영성 작가님과 신영준 박사님의 이야기와 비슷하다.

그런데 이 책사꾼의 영상에 사람들의 댓글이 대부분 비슷하다.

자신을 사기꾼이라 일컫는 책사꾼이 10만 유튜버가 된 이후에 유튜브를 떠난 라이프해커 자청님이라는 것이다.

목소리를 변조했지만 너무나 익숙한 억양.

나도 책사꾼의 영상을 보며 라이프해커 자청님이 떠오른 건 우연이 아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자청님은 블로그와 인스타를 통해 사람들이 책사꾼을 자신이라고 얘기하는데 자신은 아니라고 부인한다.

라이프해커 자청님 블로그 캡처

그러면서 확실히 자신보다 천재인 것 같다고 얘기한다.

자청님 본인이 아니라고 하니 아닐 것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라이프해커 자청님이 유튜브에 마지막 영상을 올리기 바로 전 영상으로 브이로그를 올렸었다.

그리고 거기에서 만약에 다시 유튜브를 시작한다면 "사기꾼"컨셉으로 유튜브를 하겠다고 이야기한다.

지독히도 엄청난 우연이라고 생각하기에 난 책사꾼이 라이프해커 자청님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청님 아니 책사꾼님 다음 영상 기대합니다.

클릭하면 책사꾼 유튜브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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