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의 재테크

2020년 12월 2일 출간

신현정,신영주 저자

[간단 설명]

두 자매가 젊을 때 돈을 바짝 벌고 투자하고 이른 은퇴를 한 방법에 관한 책

요즘 미국에서 핫한 파이어족을 한국에서는 어떻게 시행할 수 있었는지 말함

은퇴 이후 유튜브,블로그 등을 운영하고 글을 쓰며 살고 있음

☆ 파이어족이란?

파이어 FIRE는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앞글자를 딴 약자이다.

파이어족은 경제적 자립을 토대로 자발적 조기 은퇴를 이룬 사람들을 일컫는다.

20대부터 월급의 70~80%를 저축해서 30대 후반, 늦어도 40대 초반에는 은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한다.

지금은 덜 먹고 덜쓰고 조기 은퇴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최종목표로 한다.

쉽게 말하면, 초반에 극한으로 돈을 아껴서 목돈을 만든뒤에 현금흐름이 있는 자산에 투자해서 돈을 조금 뽑아써도 원금은 다시 불어나기 때문에 원금이 줄지 않음.

-고소득자 유리(초반 목돈 모으기)

-투자 수익률이 기본적인 인덱스 지수보다는 높아야함

-미니멀리즘은 필수(과소비 안됨)

-은퇴하고 그저 노는게 아니고,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음(돈에 구애 안받고 하고 싶은거 할 수 있음. 컨텐츠 창작, 글쓰기, 만들기 등등)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다보면 또 부가적인 수입이 창출될 수 있음

-아주 부자가 되는 이야기라기보다는, 돈걱정 안하고 내가 좋아하는 생산적인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 방법

-앞으로 하는일이 뭐냐는 질문에 하나의 단어로만 대답할 수 있는 모든 전문직은 AI에 의해 대체되거나 사라질 것이다. (생업에만 집중하지말고, 본인만의 컨텐츠를 만들어야 함)

-한번 쯤 내 인생을 중간점검 해볼 필요는 있다. 고민하다 보면 무엇이 맞고 무엇이 그른지를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은퇴ㄱㄱ)

-파이어족은 단지 투자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스스로가 어떤 사람이고, 어디서 무엇을 할 때 행복을 느끼는지 잘 살펴서, 나를 중심에 둔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파이어족이다. 우리는 모두 '자발적인 백수의 시간'이 필요하다.

돈 초반에 많이 벌어서, 하기싫은 일 그만두고 진짜 내가 원하는 걸 찾아보자.

지금 내가 좋아하는 걸 하자라는 욜로족에서, 내 앞가림하고 하고싶은걸 하자 라고 하는게 파이어족인듯.

☆ 4%룰

1년 생활비의 25배를 모아둔다.

투자한다 (월세or 배당주 같이 현금흐름이 있는 자산)

매년 안전인출률 4%를 꺼내어 생활비로 사용 ->원금은 줄어들지 않음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특히 S&P;지수)은 우상향하고 변동성은 감안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론

1. 생활비 책정하기

- 나는 최소한 얼마의 돈으로 한달을, 혹은 1년을 살아갈 수 있는지 현실적으로 계산해보아야 한다.

- 최소생계비 : 극한의 상황에서 쓰일 필수적인 비용(파이어족의 기준이 되면 안됨. 매일 이렇게 살순 없으므로)

- 최소고정비+a

은퇴를 하게 되면 더 이상 적금이나 보험 비용 등의 항목은 필요하지 않다

보험은 은퇴하기 전까지 만기를 맞추어 납부를 끝내놓는 것이 좋다.

-기본값이 각자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집값,여행비용,취미생활 비용 등을 더해서 목표금액을 산출할 것

(교육비도 고려해야 할 듯)

-최소생계비 항목

통신비 : 휴대폰,인터넷요금

필수보험료 : 건강보험료, 실비 보험료

주거비 : 관리비

식비 : 외식이나 배달비용을 제외한 식자재 비용

부모님 용돈: 부모님이 많이 연로한 경우 필수항목

매달 나가는 건 아니지만 1년에 한번씩 지출되는 재산세나 주민세,자동차세 종합소득세 등도 비용을 12분의 1로 나눠서 적어주면 좋다.

*파이어족 기본조건 만족 : 종잣돈*투자수익률 > 최소생계비

투자수익률은 평균에 근거해서 7~9%로 잡는다.

2. 종잣돈 모으기

- 일정 금액 이상의 자본금을 모아라 : 신용카드 사용하지 않기, 현금 인출 불편하게 하기, 미니멀리즘

- 저자는 종잣돈 모으는 동안 해외여행,집,차,돈드는 취미를 포기했다고 함

- 종잣돈은 억단위로 모은 후 투자에 임하는게 좋다

- 어느 정도 모아놓은 자본이 다른 자본을 끌어당기기 전까지는 돈을 모으기만 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이다.

- 시간이 지날수록 1억원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노력이 작아진다. 처음 1억원을 모으기까지가 제일 힘들다. 돈은 언제나 복리로 불어난다.

- 5년 이내에 이루려는 것이 아니면 적당한 완급조절이 필요하다

1)버는 돈이 얼마인지 적어라. 매월, 매년 나가는 돈을 적어라

2)그 돈이 왜 나가는지 적어라

3)최소생계비를 파악하라

4)최소생계비를 12개월로 곱하고 다시 25년을 곱하라

5) 여기서 나온 금액을 목표로 돈을 모아라

3. 은퇴를 위한 자금 계획

- 고정 비용 낮추기(생활, 보험, 대출)

- 은퇴하면 대출받기 힘드니 은퇴 전 대출계획은 세워두기

- 61세부터는 주택연금 가입, 기초노령연금,국민연금 수령의 시기를 정한다.

- 3천만원 정도는 보험비용이라고 생각하고 따로 분리하여 20년 이상 장기로 보고 투자하라(보험금 3천만원 이상 받기는 어렵다) : 순수보장성 보험 추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어린나이에 비갱신형, 100세 만기.

4. 자본주의 룰을 배워라

-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관찰해라. 돈이 돈을 버는 개념이 아니라 지식이 돈을 번다.

- 부자들은 절대 모르는 것에 투자하지 않고, 급하게 쫓기듯 투자하지도 않는다. 평소에는 세계 경제 흐름을 보며 공부하고 자산을 유지하면서 기회를 기다린다

- 투자자산을 사는 것도 소비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진다. 잠깐의 행복을 위한 소비는 결국 나를 가난하게 만들 뿐이다.

5. 수입을 다각화해주는 파이프라인을 계획하고 구축하라.

- 월세,배당금 등

- 엔잡러

6.생활 팁

- 장기 투자용 배당주라고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리밸런싱을 해야 한다. 그럴때는 서두르면 안된다.

- 1년치 생활비를 미리 빼두고 사용하면 훨씬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돈을 관리할 수 있다.

* 그 외

- 해고,노후파산,병과 고액의 병원비,집값폭락,취업 등의 두려움은 어떤 상황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두려울수록 사실 fact에 집중해야 한다. 두려움을 조장하여 이익을 얻는 무리들이 세상에는 너무 많다.

- 조심해야 할 것은 나의 검소함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것이다. 잘못하면 인색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잘하는 일을 해야하는지, 좋아하는 일을 해야하는지 묻는다면 나는 아무거나 상관없다고 말하고 싶다. 일단 돈되는 일을 해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은 그 후에 해라(김승호 회장)

- 스스로 신념이 강하다면 주변의 동의를 얻으려 하지 말고 그냥 실행하면 된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 중 주변의 지지를 받은 사람은 극소수다. 굳이 주변 사람들을 모두 이해시킬 필요는 없다. 내 삶은 나의 것이다.

- 개인도 레버리지를 활용해야 한다.

지식레버리지 : 거장들의 책을 읽는것

시간레버리지 : 나의 시간을 아끼는 방법. 전문가에게 맡기는 법, 아웃소싱, 지식 전달 등

자산레버리지 : 내가 가진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자산도 살 수 있게 해줌

내 목표는 남편 일찍 은퇴시키기이다.

60살까지 죽어라고 시간에 쫓겨가면서 일하다가 (그것도 회사에서 언제 짤릴지 몰라 벌벌 떨면서)

정작 은퇴했을때는 애들도 다 컸고,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기엔 추진력도 에너지도 딸리고 리스크도 크고

그저 온갖 동호회나 돌아다니다가 어느 순간 허무해지고

그나마도 70살 넘으면 체력 딸려서 여행도 잘 못다니겠고

그런 삶을 살게 하긴 싫다.

(네네 저희 부모님,저희 친척어른들 이야기죠~)

진짜 은퇴를 안시키더라도, 돈걱정 없이 회사 생활하면 너무 재밌을것 같음...

(아놔 짜를라면 짜르등가~!)

파이어족이라는 개념을 어느 방송에서 얼핏 들었는데, 요즘 핫한 키워드인지 책이 여러권 있었다.

이책의 저자는 젊은 여자 두분이고, 초반에 부동산 투자로 목돈을 모은분들이라 지금 실정에는 맞지 않고,

아이를 키우면서 후손에게 부를 물려 줄 수 있는 방법이나, 아이들에게 소비되는 항목 같은 것이 간과되서 내게는 좀 아쉬운 책이었음.

그래도 파이어족이라는게 어떤건지 가볍게 볼 수 있던 책.

이외에 저자는 자신만의 컨텐츠를 아주 중요시 한다.

젊은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나면, 뭐라도 재미있고 보람있는 일을 하고 싶을 것 같긴하다.

그것이 남을 위한 것이 아니고 나를 기록할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 된다면 매일매일 일하는 것이 즐거울 것 같다.

그렇게 일만 생각해도 너무 즐거울 그 날을 위하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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