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과의 소통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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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워킹데드를 가지고 하는 대화가 그렇게 재밌습니다.

제가 후기, 비하인드, 뉴스, 이론/탐구, 프리뷰/루머 등의 정보 게시글을 쓴 이유는 단지 소통이었어요.

누군가는 제게 머리에 총을 맞은 것 아니냐는 말을 했어요. 왜냐하면 "유튜브로 하면 돈을 많이 벌 텐데 왜 저러지?", "피곤하고 할 일이 많은 사람이 왜 잠을 줄여서 글을 써?" 이런 류 등의 말을 제게 자주 했었죠.

시즌1 때 카페에 가입하여, 시즌2 때 정보 게시글을 시작하여, 벌써 딱 10년을 넘어 11년차에 이르렀습니다.

글을 쓰면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싶었고, 더 나은 정보와 더 재밌는 비하인드를 통해 워킹데드 참맛을 여러분께 전달하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영어 공부도 시작했고, 글쓰기는 학창시절에 학기마다 상장을 4장씩 받았던 것이 있어서 자신 있었는데 더 잘 쓰고 싶어서 책도 더 읽고 글을 더 많이 썼어요. 단지 돈을 벌기 보다는 글을 쓰고, 댓글을 통해 얻는 에너지와 행복 때문에 그동안 쭉 연재했어요.

블로그는 얻는 소소한 수입과 제 영향력 키우기 그리고 카페 유입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고 현재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힘이 많이 빠집니다. 글을 읽어도 절대 댓글은 그렇다 쳐도 좋아요를 누르지 않는 분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소통과 반응이 없으니 글을 쓰고 싶은 마음도 떨어지고 여러분께 드릴 많은 정보는 미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반응이 없으니 블로그에 특별한 제의도 요즘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10년 넘게 이어진 제 여정을 여기서 끝내야 하는 생각만 앞섭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귀찮더라도 정보 게시글에 공감(♥)과 댓글 꼭 남겨주세요. 감사하다와 좋다 등의 반응도 좋고, 질문도 좋습니다.

많은 반응 보여주세요. 관심이 필요한 관종은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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