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운영/수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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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운영/수익 후기

어제였네요. 드디어 운영 중인 티스토리의 방문자수가 10,000을 돌파하였습니다.👏👏👏

어떤 분야던, 블로그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아마도 당연히 광고 수익을 같이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방문자수가 총 10,000이 될 때까지 블로그의 상태를 공유드리며,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조금 더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처 : moneytree

2020년 7월 어느 날

투자를 하기로 결심을 하고, 그 계획이 흐지부지 되지 않기 위해 뭐라도 기록을 남기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블로깅을 하게 되었고, 이왕 하는 거 광고 수익까지 올려보리라는 심산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블로그 수입으로 한 달에 100만 원 벌기, 뭐 이런 내용도 많이 살펴보았지만, 현실적으로 저는 힘들 것 같아서 일단 해보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자는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2021년 6월 현재 방문자수 [출처:moneytree]

2020년 7월에 처음 블로그를 만들고, 글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첫 달에 월간 방문자수가 16이었네요. 글이 몇 개 없기도 했었고, 시작이니까 열심히 했습니다. 8월에는 총 22명의 방문자가 있었고, 이후로 점점 방문자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를 만들고, 네이버와 구글에 등록하여 검색 유입을 유치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계속 지나다 보니, 몇 가지 특이한 점이 보였습니다. 바로 시간이 지날수록,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 비중은 줄어들고, 구글의 검색 비중이 올라갔습니다.

네이버 서치 콘솔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블로그 전체 문서가 색인이 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새로 색인 요청을 해봐도, 그때뿐,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양상이 보였습니다.

요청건수도 하루에 50건 정도로 제한이 있어서 무작정 계속할 수도 없어서, 그냥 포기상태네요. 다음의 경우에는 처음에는 확실히 유입이 많아졌다가, 뒤로 갈수록 떨어지는 게 눈에 보입니다. 아마도 저와 비슷한 주제의 글이 많이 생성되니까 최신성 부분에서 빠르게 밀리는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반명 구글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검색 유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캡처된 그림 중, 오늘자 유입을 보면, 다음과는 거의 2배 이상 유입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구글은 블로그 품질이 시간이 갈수록 인정을 받게 되고, 유입도 지속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유지가 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구글 검색에 최적화를 할 수 있도록 경고 같은 게 뜨면 바로바로 수정을 하고, 특히나 저는 이미지 사이즈에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블로그를 하다 보면 관련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같은 경우에는 TingPNG라는 사이트에서 이미지 압축을 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요.

거의, 사용하려는 이미지의 크기 대비 70% 이상을 적게 변환해주니 사이트 로딩 속도가 빠르게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사이트의 응답속도 또한 구글의 블로그 품질점수 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최대한 콤팩트하게 유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익은 얼마나 되나요?

아마도 수익 부분이 가장 궁금하실 것입니다. 저도 궁금했으니까요, 일단 제 블로그의 현 상황부터 말씀드리자면, 일일 방문자수는 많으면 70 적으면 20 정도입니다. 주말에는 확실히 검색 유입 자체가 적어서 그런지 좀 적게 유입이 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직접 유입보다는 검색을 통한 유입이 80%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요, 제가 2021년 2월에 최종 애드센스 통과를 하고, 광고를 시작했으니 대략 4개월 정도 시간에 20달러쯤? 모인 것 같습니다. 아참 그리고 글 개수는 대략 80여 개 정도 됩니다.

남들처럼 부지런히 1일 1포 스팅을 할 만큼 자주 글을 올리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틈틈이 공부한 내용 경험한 내용 위주로 정리해서 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수익은 거의 0원일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정말 정말 간혹 가다가 한 달에 클릭 한번을 1.7, 1.8달러 한번에 올라온 경우가 있었고, 대략 한달에 5달러 정도 모을 수 있었던 셈입니다.

저는 사이드바 광고를 제외한 모든 광고를 켜 둔 상태이고, 따로 커스터마이징 한 것은 없고 모든 것을 구글 자동 광고에 맡겨둔 상황입니다.

한 달에 5달러라면, 대략 우리나라 돈으로 5천 원이 조금 넘는 돈일 텐데요,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꾸준히 블로깅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이 숫자도 계속 증가하리라 생각됩니다.

너무 적다고 생각이 드시나요? 그러면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제가 리얼티 인컴에 약 1000달러 정도 들어가 있는데, 매달 배당금이 세금 제외하고 3달러 정도씩 꼬박꼬박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지만, 3달러씩 고정수입이 나고 있지요. 우리나라 돈 100여만 원을 투자하면 대략 한 달에 3~4천 원 벌 수 있는데, 나는 100만원 없이도 이것을 벌수 있다고 생각을 해보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마치며

블로깅을 시작하려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었는데, 적고 보니 별 내용이 없어 보이네요. ^^;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끝으로 1만을 돌파할 때 캡처해둔 화면을 기록으로 남겨두기 위해 첨부하겠습니다. 다음에 방문자 수 10만이 되면 다시 후기를 적어볼 수 있도록 열심히 가꿔 나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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